새벽 3시에 일어났어도 어쩜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러가는지.
시간은 쏘아버린 화살 같다.
오늘도 단단히 껴입고 나왔다.
겨울의 스산함이 여실히 느껴지는 새벽이다.
아무도 없다.
정적을 깨고 달려보자.
그 무성했던 잎사귀는 어디로 갔는고.
가지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겨우내 움츠려 있다가
다시 새순이 솟아나리라.
죽어있는 것이 아니라
잠시 잠들어 있는 거다.
아직도 어둡다.
7시를 넘겨도 어둑하다.
이 와중에도 단풍잎을 뽐내는 자태!
대견하다.
단풍잎까지는 아니지만 이파리들이
남아있어서 기특하다.
다 다르다.
나무도 이런데 사람은 어떠랴.
계단 오르기로 마무리
오늘 운동 클리어.
100일만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100일 달리기, #러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