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르스IRS Dec 16. 2022

심리학이 말해주는 연애 꿀팁

남성분들에게 하나, 여성분들에게 하나

살면서 연애는 중학교 때가 마지막인 나지만 심리학 책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통해 조금은 남자와 여자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이성인 여자가 왜 그렇게 말하고 생각하는지를 알게 된 것도 있지만 남자인 내가, 또는 저 사람이 왜 그렇게 말하고 생각하는지 또한 알게 되어 정말 좋았다.


말 그대로 '글로 배운 연애'지만 심리학이 말해주는 연애 팁을 남성분들에게 하나, 여성분들에게 하나 전해주고자 한다.


� 남성분들에게: 여자친구가 말을 하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모든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특히 여자친구분이 서운해하실 때나 화가 나셨을 때 특히 도움이 될 법한 이야기입니다.


여자는 심리학적으로 어떠한 사실보다 감정을 비교적 더 중요시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어휘나 표현이 다소 과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락이 잘 안 닿는 것 때문에 서운할 때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와 같이 어찌 보면 극단적으로 보이는 표현을 사용할 때도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서운함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 던진 말에 꽤나 상처받을 수 있다


이것이 우리 남자들에게 큰 아픔으로 오는 것은 우리 남자들은 듣는 말들을 웬만하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위 예시와 같은 말을 들으면 '정말로 내 여자친구는 내가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꼈구나'라고 생각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사실 속마음은, 그 의도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말 자체에 의미를 담기보단 왜 그렇게 말했는지 물어봐주세요.


� 여성분들에게: 남자친구가 하는 일을 도와주고 싶어도 잠깐 기다려주세요.

책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서는 남자를 '문제해결사'라고 칭합니다. 어떤 일이든지 일단 해결하고 보려고 해서 그렇게 붙였다고 해요.


실제로 남자친구에게 오늘 힘들었던 일이나 싫었던 일을 얘기하면 여러분이 원하는 것처럼 들으면서 공감하려고 하기보다는 해결하려고 하는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하지만 그건 공감해주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본능적으로 그렇다는 것을 이해해주시고 '해결하지 않아도 되니까 내 얘기를 들어줘'라고 말씀해주세요. 아마 무슨 의미인지 바로 알 거예요.


더해서 남자들에게 문제해결력은 엄청나게 중요한 능력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도움을 요청하기 전까지는 누군가 도와주는 것이 오히려 자기 능력을 무시하기 때문에 나오는 행동이라고 생각해버린다고 합니다. 모든 남자들이 그런 건 아니겠지만 일반적으로 서로 도움을 주는 것을 관심으로 생각하는 여자분들과는 달리 남자들은 혼자 하는 것을 믿고 두는 것을 더 좋아한답니다.


깊은 인내심과 함께 뜨개질을 하셔도 좋습니다


일단 잘 해결될 때까지 다른 일을 하시다가 해결됐을 때 고생했다는 한 마디면 아마 남자친구분께서는 여러분에게 더 깊은 고마움과 사랑을 느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보니까 서론과 본론의 말투가 많이 다른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P

이처럼 서로를 더 잘 알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남자와 여자도, 나와 너도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의 이전글 내가 안 믿는다고 했던 퍼스널컬러 자격증을 땄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