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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키리우스 Jul 31. 2018

05 고객은 우리사이트에 어떻게 들어오나?

나는 Ryu's 샐러드 키친 주인이다.


영업을 하고 있는 나는 더 잘하기 위해(돈을 더 잘 벌기 위해) 어떤걸 가장 궁금해 해야하나

1. 우리집에 오는 손님들은 어떻게 알고 올까?

1) 배고픈참에 지나가다 간판을 보고

2) 예전에 지나가는 길에 본 기억이 나 일부러 찾아서

3) 아주머니께 의뢰했던 찌라시(전단지)를 보고

4) 단골손님이 올린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5) 카카오맵 위치 검색을 보고

6) 친구가 추천을 해 줘서

7) 매장 추천(맛집 검색) 서비스 유료 광고를 보고


2. 우리집에 오는 손님들 중 두 번 이상 온 단골은 얼마나 될까?

1) 처음 온 사람과 두 번 이상 온 사람의 비율은

2) 한번 오면 평균 얼마를 쓰는지

3) 방문 주기는 얼마나 잦은지


자 이게 가장 기본일 것이다.




이제 온라인 쇼핑몰과 GA의 측정기준에 끼워맞춰 보자

1. 우리집에 오는 손님들은 어떻게 알고 올까?

1) 배고픈참에 지나가다 간판을 보고

-> Channel - Display or Direct

2) 예전에 지나가는 길에 본 기억이 나 일부러 찾아서

-> Channel - Direct or Oranic

3) 아주머니께 의뢰했던 찌라시(전단지)를 보고

-> Channel - Referral

4) 단골손님이 올린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 Channel - Referral or Social

5) 카카오맵 위치 검색을 보고

-> Channel - Referral 

6) 친구가 추천을 해 줘서

-> Channel - Referral 

7) 매장 추천(맛집 검색) 서비스 유료 광고를 보고

-> Channel - Referral 


2. 우리집에 오는 손님들 중 두 번 이상 온 단골은 얼마나 될까?

1) 처음 온 사람과 두 번 이상 온 사람의 비율은

-> Behavior - New VS. Returning

2) 한번 오면 평균 얼마를 쓰는지

-> Conversions - Sales Performance 

3) 방문 주기는 얼마나 잦은지

-> Behavior - Frequency or Segment(별도 설정 필요)


도통. 무슨말인지?





자 하나씩 뜯어보자.

먼저 개념부터 이해


Ryu's 샐러드 키친 또는 나의 쇼핑몰에 오는 고객들의 접근 경로는 크게

채널 > 소스 < 매체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계층구조를 자세히 보면

아래 표와 같이

채널은 소스의 상위 개념으로, 각각의 소스의 특성에 따라 그룹으로 묶어준다.

매체는 속성에 가까운데, 해당 트래픽의 유입 근거를 지정해 주는 걸로 이해하면 된다.

예를 들면

1)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고 동영상 소개 글에 링크를 넣었을 때.

사용자가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채널은 Referral / 소스는 utube.com / 매체는 Referral이 된다.

2) 유튜브에 동영상 광고를 진행하고, 랜딩페이지 링크를 넣었을 때.

사용자가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채널은 Referral / 소스는 utube.com / 매체는 CPC 또는 CPM이 된다.

(매체는 UTM 코드를 만들 때 내가 직접 지정할 수 있다, 소스도 마찬가지)


요약하면 채널과 소스는 매우 중요한 관리지표이고, 매체는 보조지표로 보면 된다.



1.

자 내가 온라인 쇼핑몰을 막 오픈했고 아무것도 안했다면 웹사이트 트래픽의 획득 지표는 어떻게 잡힐까?

먼저 거의 대부분은 채널 Direct / 소스 None일 것이다.

왜냐면 나만 들어가니까.(내가 방문한 기록 때문에 분석이 방해되면 나중에 IP 필터링을 통해 데이터에서 제거할 수 있다)


2.

안되겠다. 사람들이 너무 안들어온다.

내가 가진 블로그라도 좀 활용해봐야겠다.

네이버 블로그에 우리 쇼핑몰의 킬러 아이템에 대한 글을 10개 정도 썼다.

며칠 지나고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제 획득 트래픽은 어떻게 잡힐까?

1위는 여전히 내가 발생시킨 트래픽인 채널 Direct / 소스 None

2위는 오 드디어 새로운게 생김. 채널 Referral / 소스 blog.naver.com

#. 그런데 블로그 콘텐츠 하단에 그냥 쇼핑몰 주소를 그대로 넣고 링크를 클릭하게 만들면 Direct로 잡히는 경우가 있다.(꼭 UTM을 생성해 넣어줘야한다)
#. 채널과 소스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것 뿐 아니라 UTM을 넣어줘야하는 또다른 중요한 이유는 블로그에 올린 10개의 게시물 중 어떤 게시물이 가장 효과적이었는지 분석하기 위함도 있다.


3.

그래도 장사가 안된다.

광고를 한번 해보자.

일단 네이버 키워드광고와 구글 키워드광고를 돌렸다.

자 이제 획득 트래픽에 또 변화가 생겼다.

1위가 바꼈다. 채널 Paid search / 소스 naver.com / 매체 / CPC

돈이 들었으니 좋아할일만은 아닐터... 


4. 

그리고 막 유튜브에 영상도 올리고, 페이스북 타임라인 광고도 하면서 돈도 쓰고, 품도 팔았더니 트래픽이 막 오르며 획득 트래픽이 엄청 다양해졌다.

구글 데모계정 획득 트래픽 수치(2018년 7월)


어느정도 분석할 트래픽도 생겼고 자 이제 뭘 해야하나?

들어온 고객이 만족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봐야한다.

뭘로? 

이탈율, 종료율 그리고 전자상거래 전환율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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