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용원 Jan 04. 2018

석사 논문을 소재로 강점 표출하기

“석사 논문”을 소재로 자신만의 강점 표출하기.   

  

 석사 논문은 대학원 과정에서 전문 분야를 선정하여 한 편의 논리적인 글로 완성하는 것이다. 자신이 가진 전문성을 논문을 통해 보여주면 된다.  

   

【평범한 경험 예문】

논문을 통해 끈기를 기를 수 있었습니다. 

논문 작성을 통해 꼼꼼함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평범한 예제】

                                       우수 논문상을 이끌어 낸 끈기.       

 <미세유체칩 연구>라는 주제를 가지고 6개월 동안 끈질기게 노력한 것을 총 100페이지 분량으로 정리한 논문이 있습니다. 당시, 밤을 새우기 일쑤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실험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기다림을 인내하면서 실험을 반복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고,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결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석사 논문을 작성하기 위한 6개월간의 노력을 통해 끈기라는 역량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 왜 평범하게 느껴질까?

 석사 과정을 마치게 되면 자신만의 전문 분야가 생긴다. 전문 분야와 관련하여 끈질기게 공부해 온 과정의 결과물이 논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R&D 직무는 석사 출신자들을 우대하기도 한다. 석사 출신자들을 우대한다는 것 자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렇다. 바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췄기 때문이다. 하지만 석사 논문을 끈기나 열정으로만 작성한다면 기업에서 알고 싶은 전문성이 보이지 않게 된다. 석사 논문을 통해 끈기를 언급하지 말고 자신이 지금까지 어떻게 지원 기업에 필요한 심화된 연구를 해 왔는지 보여 줘야 한다.     


 《강점이 표현된 경험 예문》

- 석사 논문을 통해 00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석사 논문을 통해 연구 개발자로서 00분야에 대한 역량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대학원 입학부터 졸업까지 2년간의 시간을 통해 화학 분야에 대한 정량적, 정성적 역량을 쌓았습니다.   

  

《강점이 표현된 예제》    

 미세유체칩과 관련된 논문 작성, 00기업의 성장을 위한 핵심 기술을 갖추다.         

 대학원에 입학하자마자 다양한 주제의 연구논문을 살피며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분야를 탐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미세유체칩에 대한 분야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미세유체칩 연구라는 제목으로 논문까지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랩온어칩은 향후 반도체와 바이오 분야에서 획기적인 기술력을 요구하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00기업은 이러한 랩온어칩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미세유체칩의 기술력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그동안 미세유체칩과 관련하여 실험을 거듭하면서 결과물을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습니다. 또한 미세유체칩을 활용하여 분석 업무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입사하여 미세유체칩을 활용한 바이오 의약 연구에 대해 전문가로서 성장하겠습니다.  

   

★ 조언 한 마디 ★

 자신의 전문 분야인 미세유체칩을 활용한 논문 작성을 통해 향후 지원한 기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췄다는 내용으로 작성했다. 자신이 가진 전문성이 결국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세세하게 명시함으로써 자신의 경쟁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결국, 석사 논문은 자신만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소재로 활용해야 한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연구 분야가 어떻게 회사에 필요한 역량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 줄 수 있도록 쓰는 것이 필요하다. 때론 직무 역량 면접이나 PT면접에서도 석사 논문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으니 평소에 자신의 논문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기업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보도록 하자. 

매거진의 이전글 전공 수업을 소재로 강점 표출하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