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을 나누는 배려의 디자인
프랑스 낭트에 있는 공원에 특별한 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에는 농구 골대가 자라고 있습니다. 나무 한 그루에 열린 농구 골대는 모두 5개입니다.
'Basketball Tree'는 프랑스 건축회사 a/LTA의 아이디어로 세워졌습니다. 공원에 설치된 농구대는 높이를 조절할 수 없습니다. 고정되었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은 농구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 높이에 맞추면 어른들이 불편하겠죠. 모든 연령의 사람들이 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다른 높이의 농구 골대를 나무의 형태로 디자인하여 설치한 것입니다. 4개의 면에 설치되었기에 함께 농구를 해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농구 나무'에서 기쁨과 배려의 열매가 열리는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www.a-lta.fr/portfolios/arbre-a-basket-nan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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