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생각전구 Aug 21. 2017

창문으로 스미는 햇살이 그리울 때

햇살을 만드는 실내 조명 아이디어

  창문을 통해 쏟아지는 햇살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도심 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이 실내에서 햇빛을 느끼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현대의 공간은 외부와 내부의 단절을 야기하고 기술의 발달은 자연과 인간의 거리를 멀리 떨어뜨려놓고 있습니다. 영국의 디자이너이자 엔지니어인 Leslie Nooteboom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답을 제시합니다.

  'Komorebi'라는 장치는 원반형 프로젝터입니다. 'Komorebi'는 일본말로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이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멋진 햇빛의 장면이 프로젝터를 통해 나와 실내 벽에 비칩니다. 그 모습이 마치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것이죠. 바람에 따라 나무가 흔들리기도 하고, 프로젝터가 자연스럽게 옆으로 움직이며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프로젝터를 조절하고 자신이 원하는 영상을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Komorebi'는 자연을 그리워하는 현대인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콘셉트의 아이디어입니다. 마음이 정화되고 따스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Komorebi'는 현재 상품 출시를 위해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동영상 : https://vimeo.com/222447061

출처 : https://komorebi.studio/product-designer/

생각전구 블로그 : http://ideabulb.co.kr/

매거진의 이전글 여행용 캐리어 잃어버리지 않는 방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