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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전구 Mar 20. 2020

"엄마, 내 똥으로 그렸어." 기발한 휴지 푸 페인트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두루마리 휴지 '푸 페인트(Poo Paint)'입니다. 이 휴지에는 그림이 그려져있습니다. 햄버거, 공룡, 잠자리, 다람쥐, 곰, 달팽이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7가지 캐릭터가 있습니다. 캐릭터 휴지라서 특이한 것이 아닙니다. 실제 이 휴지를 사용하면 아이들이 더욱 좋아합니다.

똥을 닦으면 캐릭터가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 캐릭터의 특정 부분이 비어있는데 이곳에 똥이 묻으며 그림을 그리게 되는 것입니다. 재미있기는 하지만 더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단순히 일본다운 아이디어라고 해야 할까요? 이 휴지를 개발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똥 그림 휴지 '푸 페인트'는 도쿄에서 Lohas Kids Center Clover라는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는 Kleur 회사에서 만들었습니다. 이 유치원은 예술 교육에 중점을 두고 어린이들을 지도합니다. 아이들은 화장실에서 변을 보는 일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똥을 누는 것이 힘든 일이 아니라 재미있는 놀이의 하나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푸 페인트' 휴지 아이디어를 실현하게 되었습니다. 긍정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배변 훈련을 도와주는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현재 일본에서 2개 롤 500엔에 판매 중입니다.


<아이디어 플러스>

http://ideabulb.co.kr/220990653641


출처 : https://www.poopaint.net/home-1

생각전구 블로그 : http://ideabul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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