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생각전구 Sep 18. 2017

일본 감성의 미즈하키 리본 고무줄

고무줄 하나로 선물의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

  미즈히키(Mizuhiki)는 일본에서 선물 등을 포장할 때 장식을 위해 색실로 만든 매듭입니다. 홍백은 결혼, 흑백은 죽음을 뜻하며 결혼식에는 리본 한 줄, 출산 축하 때는 리본 두 줄이 쓰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물을 치장하며 의미를 담습니다. 


  이런 일본의 전통적인 포장 문화를 디자인에 적용한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바로 고무줄입니다. 노란색 평범한 고무줄이 아닌 색색의 고무줄에 가장 단순하고 기본적인 리본 매듭을 접목했습니다. 일본 디자이너  Yu Aso의 '미즈히키 고무줄'입니다.

  고무줄 하나 묶었을 뿐이지만 정성스럽게 포장을 한 것처럼 예쁘고 어디에나 잘 어울립니다. 선물은 마음을 전하는 방법입니다. 그만큼 포장에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고 그 마음이 온전히 전달되도록 고민하게 됩니다. '미즈히키 고무줄'이 이런 고민을 간단하게 해결해 줍니다. 일본 감성이 풍기는 리본 고무줄은 7개 세트에 14달러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shop.spoon-tamago.com/products/wagomu-mizuhiki-rubber-bands

생각전구 블로그 : http://ideabulb.co.kr/

매거진의 이전글 특별한 선물을 전할 때, 만화 포장 테이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