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만 있는 해골은 할로윈 데이의 주인공입니다. 해골의 섬뜩한 모습 때문에 할로윈 장식으로 사용되거나 분장의 주제가 됩니다. 하지만 미국 유타 주의 2살 꼬마 테오에게는 해골이 친구입니다.
지난 9월 엄마와 테오는 야외로 놀러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하에 있는 온수기가 고장 나 물이 차오르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수습을 하는 동안 테오는 지하에서 할로윈 장식으로 사용하는 해골을 발견했습니다. 지하실을 정리하고 나가려 했지만 테오는 해골에 큰 관심을 보이고 해골 없이는 나가지 않겠다며 떼를 썼습니다.
이후 테오는 해골에게 베니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물론 마트를 가거나 공원에 나갈 때도 항상 베니를 데리고 갑니다. 베니를 챙겨주고 잠을 잘 때도 베니를 곁에 둡니다. 테오와 베니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무서운 해골과 2살 꼬마는 어떻게 친구가 되었을까요? 아이의 순수함과 천진난만 때문 아닐까요? 할로윈 데이를 맞아 테오와 베니의 이야기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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