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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전구 Nov 05. 2020

몬트리올 미술관 옆 길에 모래 사막이?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몬트리올 미술관(Montreal Museum of Fine Arts)입니다. 미술관 옆 길이 눈에 띕니다. 마치 모래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건축 디자인 회사 NÓS의 'Moving Dunes'(움직이는 모래 언덕)라는 스트리트 아트 작품입니다.

NÓS는 미술관으로부터 거리(Avenue de Musée)에 차량 통행을 제한할 수 있는 설치물을 의뢰받았습니다. 디자이너 Charles Laurence Proulx는 거리에 새로운 지형과 볼륨을 주고 싶었습니다. 미술관에서 열렸던 “From Africa to the Americas: Face-to-face Picasso, Past and Present.”라는 입체파 화가들의 전시에서 영감을 얻어 움직이는 모래 언덕을 완성하게 됩니다.

모래 빛 컬러와 출렁이는 듯한 패턴 그리고 은빛 크롬 볼들이 조화를 이루며 바람이 부는 사막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이 거리는 미술관의 연장선상에서 시민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미술 체험 공간으로 발전했습니다.


<아이디어 플러스>


출처 : https://www.n-o-s.ca/projects/dunes

생각전구 : https://blog.naver.com/coolsa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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