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 에어팟, 휴대용 옷걸이, 헐크 호건 수염 깎기 틀 등 세상에 전혀 쓸모없을 것 같은 물건을 만드는 사람으로 유명한 미국 디자이너 Matt Benedetto입니다. 그는 1년 반 동안 무려 181개의 쓸데없는 아이디어들을 쏟아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그가 쓸데 있을 것 같은 아이디어를 소개했습니다.
바로 퍼즐 테이블(Jigsaw Puzzle Coffee Table)입니다. 평범하게 보이는 나무 테이블입니다. 이케아 테이블처럼 조립을 해야 하는데 조립이 더 어렵습니다. 퍼즐 조각들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죠. 55개의 퍼즐 조각을 잘 맞춰야 비로소 테이블이 완성됩니다. 어느 날 포춘쿠키를 열었더니 '당신의 행운의 숫자는 55입니다.'라는 문구가 들어있어 퍼즐 조각을 55개로 했다네요. ㅎㅎ
퍼즐 조각들이라 테이블로서의 기능을 다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조각들은 완벽하게 끼워져서 매끄러운 표면을 만듭니다.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고 튼튼합니다. 퍼즐 조각을 하나 떼어 컵 받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센스까지! 단, 조각을 잃어버리면 난감한 상황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퍼즐과 테이블을 결합한 아이디어가 재미있습니다. 괴짜 디자이너 Matt Benedetto가 이번에는 갖고 싶은 아이디어 상품을 발명했네요. '퍼즐 테이블'은 킥스타터를 통해 발표되었으며 곧 판매될 예정입니다. 그의 첫 상품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당장은 쓸데없다는 걸 알아. 하지만 곧 필요하게 될 거라는 것도 알지.
난 미래에서 왔으니까...
<아이디어 플러스>
출처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unnecessaryinvent/the-jigsaw-puzzle-coffee-table
생각전구 https://blog.naver.com/coolsa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