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생각전구 Jan 29. 2021

기하학적 패턴의 꽃병, 종이로 만들었습니다.

곡선이 아름다운 멋진 꽃병들입니다. 자세히 보면 독특한 패턴과 겹겹의 층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도자기는 아닙니다. 무엇으로 만든 꽃병일까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Julia Ibbini와 컴퓨터 과학자 Stephane Noyer의 작품들입니다. 이들은 협력하여 종이 공예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패턴의 구조를 그린 후 컴퓨터 렌더링을 통해 3차원의 입체 설계 과정을 거칩니다. 설계에 따라 레이저 커팅 기술로 종이를 정밀하게 자릅니다. 레이어들을 쌓아가며 접착하고 색을 입히고 나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종이' 꽃병이 완성됩니다. 종이가 커팅 된 이후에는 접착제와 메스, 핀, 잉크 등을 이용해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들의 종이 작품은 섬세하고 아름답습니다. 현대적 디자인과 공예 솜씨, 예술적 감각과 컴퓨터 기술의 콜라보가 멋지게 조화를 이룹니다. 그들의 작품은 큰 관심을 끌며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플러스>


출처 http://www.ibbini.com/

생각전구 https://blog.naver.com/coolsaem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