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나무와 돌 특히 붉은 불꽃이 인상적입니다. 무엇으로 만든 것일까요?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하는 크레용(크레파스)입니다. 미국 아티스트 Herb Williams는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크레용 자체를 사용해 조각 작품을 만듭니다. 크레용의 다양한 컬러와 형태가 멋진 작품으로 변신합니다.
1973년에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건축 분야에서 일하면서 형태와 재료에 관해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이후 조각을 전공하고 다양한 매체와 재료를 이용한 작품들을 완성했습니다. 크레용 아트는 그의 독창적인 예술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시리즈입니다. 하나의 작품을 위해 수천, 수만, 때로는 수십만 개의 크레용이 사용됩니다.
크레용 조각 작품은 수많은 크레용을 일일이 잘라 붙이고 컬러를 조합해야 하는 무척 고된 작업입니다. 하지만 Herb Williams는 크레용이라는 소재와 크레용이 갖고 있는 색과 냄새가 호기심 많은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하며 지금도 더 큰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플러스>
출처 http://www.herbwilliamsart.com/home/4557380960
생각전구 https://blog.naver.com/coolsa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