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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전구 Nov 28. 2017

따뜻한 쉼터로 변신한 2층 버스

  가을을 지나 겨울을 맞고 있습니다. 유난히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거리의 노숙인들에게 겨울은 가장 두려운 시기일 것입니다. 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영국 포츠머스(Portsmouth)에 거주하는 Sammy Barcroft와 Joanne Vines라는 두 명의 여성은 봉사단체인 'The Rucksack Project'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들은 오래된 자동차를 셸터로 사용하는 운동에 동참하기로 결정하고 2층 버스를 개조했습니다.

  낡은 버스는 완벽하게 변신했습니다. 의자로 가득했던 2층은 12명이 잠을 잘 수 있는 침대로 채워졌고, 1층에는 편히 쉴 수 있도록 소파와 부엌 시설이 갖춰졌습니다. 총 8개월에 걸쳐 7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약 8,000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었습니다. 모두 자원봉사와 기부에 의해 완성된 2층 버스 노숙인 쉼터입니다. 낡은 버스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고 안락하게 꾸며졌습니다.

  2층 버스 쉼터는 포츠머스의 St. Agatha 교회 앞에서 노숙인들을 맞을 예정입니다. 두 여성의 결심과 많은 사람들의 수고가 듬뿍 담긴 2층 버스에서 사랑이 느껴집니다. 추운 겨울을 녹일 마음의 온기가 널리 퍼지길 바랍니다.


출처 : https://www.boredpanda.com/double-decker-bus-homeless-shelter/

생각전구 블로그 : http://ideabul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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