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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구원케이 Jul 16. 2017

디지털 시대 마케팅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비슷하다.

서평 - 스콧브링커의 해킹 마케팅, 마케팅 실무자라면 일독을 권하는 책

한 줄 요약 : 디지털 시대에 마케터는 소프트웨어 개발 사고방식과 매니지먼트 방법론을 마케팅에 도입함으로써 스피드, 적응력, 근접화, 대규모화, 정확성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별점: ★★★★☆


*한국에는 아직 번역서가 없습니다.






새로운 마케팅 형태가 등장하였다.


1. 기업의 디지털화는 '서서히 그러나 돌연히'라는 헤밍웨이의 말에 빗댈 수 있다. 디지털 마케팅은 기업의 필수불가결한 전략이 되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준비하는 단계는 이미 끝났다(이미 늦었다). 이제는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방법론들을 하나의 '실'로 이어 매니지먼트해야 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사고방식이 '해킹 마케팅'이라고 보는 것이 이 책의 테마다.


마케터의 일은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 기업에는 지금까지의 마케팅 팀의 형태와는 매우 다른 독립된 '디지털 마케팅' 팀이 존재하게 되었다. '독립'된 이유는 디지털 마케팅에 요구되는 스킬이 기존의 것과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디지털 마케터는 기존 마케터와 달리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비슷한 사고방식을 지니게 된다.



2. 웹 서비스와 앱이 등장함에 따라 시장은 완전히 변하였다. 디지털은 디지털 세계에 한정되지 않고 실제 세상과도 섞여 들어갔다. 기존 매체와 디지털 매체를 구분 짓지 않고 각 팀의 마케터가 함께 움직여야 하는 시대에 접어들게 되었다. 


디지털 마케팅 : 소셜 미디어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 인플루앤서 마케팅, 인바운드 마케팅, 메일 마케팅, 그로스 마케팅, SEO, 온라인 광고

마케팅 소프트웨어 : MA, CRM, BI, 플랫폼, E커머스 


위 두 가지를 하나의 실로 이어 전체적인 상에서 바라보는 것이 '새로운 마케팅 매니지먼트'이며, 이 마케팅 매니지먼트는 반드시 전통 매체를 다루는 마케터(디지털 세계가 아닌 실세계의 여러 매체들을 다루는 마케터)와 함께 움직여야 완성된다. 




디지털 시대 마케팅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비슷하다.


1. 디지털화가 급격히 이뤄지면서 마케팅에서는 애자일 개발 기법이 침투되게 되었다. 인쇄물과 매스미디어 광고 등을 통해 한번 출시하면 바꾸기 어렵던 고객 접점이 웹페이지, 이메일 등으로 변화하면서 '성과를 모니터링하며 실시간으로 변경 및 개선'하도록 변하였다. 과거, 실무자의 경험과 긴 시간 토론을 거쳐 완성되던 마케팅 프로세스가 '신속히 만들고 출시한 뒤 고객의 반응을 보고 재빠르게 개선'하는 프로세스로 바뀌게 되었고 성과를 올리기 위한 중요한 키 포인트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대다수 기업이 실시하고 있는 '1년 단위 예산 책정과 연말 수립하는 정책, 다음 해 긴 시간을 걸쳐 실시하는 구조'는 디지털 시대에 부적합하다.



2. 소프트웨어 개발과 디지털 마케팅은 매우 닮아있다. 저자 스코트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마케팅 양쪽 모두에 해당하는 환경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전략과 사업운영 스피드의 가속화

소수의 대규모 조건에서 지속적인 고객 경험의 중요성 

예전보다 훨씬 직접적으로 고객과 연관됨

실험과 테스트를 실시하게 됨 

회사의 여러 부서와 깊이 연계되기 시작함 

성장 엔진으로써 '이노베이션'을 장려함 

소프트웨어 개발과 같이 사전에 완벽한 계획이란 '픽션'에 해당하는 점



실험과 개선을 반복함으로써 이노베이션이 생겨난다.


1. 스코트는 '시간=질'이라는 사고방식을 버리고 '무엇이 가장 고객의 경험을 증진시키는지를 파고드는 것이 중요'하고 말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자주 언급되는 RERO=Release Early Release Often을 마케팅 사고방식에 도입하고, MEMO=Market Early Market Often를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특히, 단순히 이론의 시대는 떠났으며 의견이나 토론보다 실천과 테스트를 반복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애자일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사이클 스피드도 주 요소지만, AB테스트와 데이터의 중요성에도 주목해야 한다. 


2. 앞으로 조직에 중요한 인재는 '기술을 잘 아는 마케터'로, 마케팅 테크놀로지스트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 전문성을 지니면서 다양한 영역을 담당할 수 있는 풀 스택 마케터가 중요하다. 이 마케터는 위에서 언급한 개발자의 공통점을 통해 빠르게 실험과 테스트를 반복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변혁을 일으켜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조직의 변화는 시간축에 따라 대수적인 반면, 마케팅 테크놀로지 변화는 지수적으로 그 차는 점차 벌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기술의 변화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조직의 변화는 너무나 더디다는 뜻이다. 이에 대응해야만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





같이 보면 좋은 링크


스코트 브링커 블로그 : 

http://chiefmartec.com/2016/02/hacking-marketing-manage-marketing-software-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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