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소식에 속상한 마음에 쓰는 마무리 명언

중요한 것은 어떻게 끝내는가이다

마무리명언

라디오를 좋아하는 저에게 작년 김창완 아저씨의 하차는 너무 속상한 사건이었습니다. 얼마지나지않아 최파타의 최화정 디제이도 하차했죠 ㅜㅜ
그 마음이 달래지기도 전에 또 한명의 소중한 디제이를 떠나보내게 되었네요.

강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이각경의 해피타임에서 날아든 하차소식에 운전하다 멈칫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생방송의 날, 많은 청취자들의 응원과 격려와 축복 속에서 본인은 F지만 울지않겠다고 하면서도, 목소리에 숨어있는 눈물과 얼른 말을 잇지 못하는 그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는 것 같았습니다. 잘 마무리할 시간이라며 남은 주말방송도 함께해달라는 각디의 당부대로 이번 주말 시간내어 꼭 청취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에게도 마무리를 해야하는 순간이 올 거라는 생각이 이어지고 이어지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몰려드는 밤입니다.
부디 각디 이각경아나운서와 마음상한 각별이들이 편안히 잠드는 밤이길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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