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강의를 잘 마무리한 날 쓰는 최선명언

초지일관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다.

최선명언 초지일관의 자세

취업이 확정되어 사회로 나갈 날을 기다리고 있는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특강이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재미의 요소를 충분히 넣고, 흥미를 끌만한 내용을 또 넣고, 눈을 뜨게 할 상품까지 잔뜩 사가지고 마음 단단히 먹고 출발했지만 역시나 강의시간이 다 되어가도록 학생들이 오지 않은 ;;;;

그럼에도 열심히 대답해 주고 반응해 주고, 쉬는 시간에 다가와 이야기를 나누어주는 학생들 덕분에 최악의 상황을 면하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문득 전문강사가 되기 전 다녀왔던 졸업 앞둔 중3 겨울방학의 특강이 상처로 남았던 날이 떠오르네요. 지금 생각해도 다리가 후들후들 거렸던 그날의 지하철이 생생합니다.

오늘은 학생들에게 한 가지라도 도움 되는 내용을 전하고 싶다는 초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 것이 통했나 봅니다.

앞으로도 만나는 모든 교육생들과 내담자들에게 초심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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