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바라보는 앞으로의 20년

돈 그리고 노동의 미래는?

by ESEN

우리는 평생 '무엇이 될 것인가'보다는 '어떻게 먹고살 것인가'를 먼저 고민하며 산다. 공부하고, 대학에 가고, 직업을 갖는 모든 과정은 결국 타인의 노동 또는 노동의 결과물을 구매하기 위해 화폐를 모으는 행위에 집중되어 있다. 생존을 위한 노동을 신성시하며 이를 삶의 당연한 기본값으로 여기는 것이 우리 세대의 상식이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이 거대한 전제가 20년 안에 무너질 것이라고 말한다. AI와 로봇이 인간의 모든 필요를 충족할 만큼의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게 되면, 노동은 생존을 위한 투쟁이 아닌 즐거움을 위한 '선택적 취미'가 된다고 말한다. 마당에서 채소를 기르는 것처럼, 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영역으로 밀려난다는 것이다.



돈의 본질은 타인의 노동을 배분하는 정보 시스템이다. 만약 AI가 모든 노동을 대체한다면, 타인의 노동력을 살 필요가 없는 세상에서 화폐는 존재 이유를 잃는다. 종이 조각에 불과한 화폐 대신 물리적 실체인 '에너지'가 가치의 척도가 되는 시대가 온다. 결핍이 사라진 세상에서 우리는 '얼마를 가졌는가'가 무의미해지는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생산성이 폭발하면 보편적 기본소득을 넘어 누구나 풍요를 누리는 보편적 고소득의 시대가 열린다. 재화의 공급이 수요를 압도하여 물가가 끝없이 하락하는 강력한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상상하는 거의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미래에서, 인류는 비로소 먹고사는 문제에서 해방되어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철학적 질문 앞에 서게 된다.



결국 다가올 시대에 가장 쓸모없어지는 능력은 '돈을 버는 기술'이고, 가장 귀해지는 자산은 '자신만의 철학과 콘텐츠'다. 생존을 위해 억지로 하던 일을 걷어냈을 때, 당신에게 무엇이 남는지 지금 물어야 한다. 노동이 사라진 자리에는 오직 당신의 존재 가치만이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해야 한다면, 지금부터 준비하라. 생존이 아닌 존재를 위한 삶을.




참고영상

출처: 유튜브 채널 Project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