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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퓨 Jul 20. 2015

애플워치 사용기 : 2주간 만나본 느낌


애플워치 사용기 : 2주간 만나본 느낌  


                    

안녕하세요? 이퓨입니다. 지난 6월말 출시된 애플워치를 사용한지도 이제 약 2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IT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그 활용도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애플워치 스포츠 38mm를 약 2주간 사용해본 느낌에 대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인상부터 달랐던 제품]

스마트워치는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마트폰과의 페어링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보통의 스마트워치들은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에서 검색 후 연결을 하게 되어 있는데요. 애플워치는 아이폰 카메라를 애플워치에 향하는 동작으로 페어링되게 되어 있더군요. 첫인상부터 애플스러웠습니다.



 







                    

[디자인]

애플워치는 스마트시계 즉 시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패션 악세서리로써의 디자인이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애플워치의 디자인은 일반적인 원형의 시계디자인은 아니지만, 세련된 느낌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패션 악세서리가 가져야 하는 다른 사람들이 알아봐줘야 한다는 점도 애플워치이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다양한 알림]

특히 이제 애플워치하면 떠오르게 되는 미키마우스 워치 페이스나 나비 워치 페이스는 애플워치 자체의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치 페이스에서 날씨, 이벤트, 그리고 알림 여부를 알려주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다양한 알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이동을 할때 등 스마트폰을 꺼내는 비율이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음성 인식 사용 빈도 증가]

애플워치를 사용하면서 달라진 점 중에 하나는 시리를 통한 음식인식 기능의 사용 빈도가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기대 이상으로 정확한 인식율을 보이는 시리 덕분에 특정 메뉴의 구동 등을 음성인식을 자주 사용하게 되더군요. 굳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전을 할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애플워치를 통한 통화와 메시지 전송]

애플워치를 통한 통화와 메시지 전송 또한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게 되는 기능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사람이 많은 곳에서 통화하기는 힘들지만 사람이 없을때는 애플워치를 통해서 통화를 하기도하고, 메시지나 카카오톡 답장 등도 음성인식을 통해서 보내기도 하고 있습니다. 자주 연락하는 연락처 저장해 놓고 통화,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의 제공은 주소록에서 하나씩 찾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UX적으로도 매우 편리하더군요. 











                    

[헬스케어 디바이스로써 애플워치]

애플워치에는 활동이라는 헬스케어 앱과 운동이라는 헬스케어 앱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활동앱은 움직이기, 운동하기, 일어서기를 원형태로 보여줘서 목표 달성 여부를 체크하게 되는데요. 은근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하게 됩니다. 애플워치 사용 유저들이 이전에 비해서 운동량이 많아졌다는 통계가 실제인 것 같습니다. 또한 운동앱에서는 운동 종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운동거리, 소비 칼로리, 심박수 등을 체크할 수 있어 본인의 상태에 맞는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 스포츠는 가벼운 무게와 스포츠 밴드 덕분에 운동을 하면서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앱의 활용도는 아직]

애플워치가 국내 출시되면서 국내 앱 제조사에서도 다양한 앱을 출시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아직까지 기본 앱 외에 활용도가 높은 앱은 많지 않습니다. 역시 작은 화면이 가지는 한계와 앱 사용까지 필요하면 옆에 있는 아이폰이 더 편하다는 것이 그 이유라고 할 수 있겠네요. 









                    

[똑똑한 애플워치]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떼어 놓을 수 없는 디바이스입니다. 애플은 이러한 사용성을 고려해서 아이폰을 사용할때 오는 알림은 애플워치로 전송하지 않습니다. 즉 아이폰을 사용할때 오는 카카오톡 알림은 애플워치로는 보내주지 않는 것이죠. 이를 통해서 배터리 또한 절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하루]

애플워치의 배터리는 거의 딱 하루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 긴 사용시간은 아니지만 어짜피 일반 시계도 잠을 잘 때는 풀르고 자기 때문에 애플워치 역시 아침에 일어나면 손목에 차고 잠들기전에 충전기에 올려두면 큰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가 기존에 출시된 스마트워치들과 다른 혁신성을 보여준 제품은 아닙니다. 그로 인해서 이 제품 역시 시간을 확인하고, 이동 등을 할때 스마트폰 대신 다양한 알림을 확인하는 용도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츰 다른 제품을 사용할때는 하지 않던 통화를 하게 되고, 카톡과 메시지를 음성으로 전송하는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고, 차고 다니는 빈도가 증가하는 것은 이유는 애플워치가 가지는 디자인, UX 때문에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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