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IoT의 선두주자가 아닐지?
안녕하세요? 이퓨입니다. IT 업계의 화두 샤오미, 과거에는 스마트폰 제조사로만 인식되었지만 최근 출시하고 있는 제품들을 보면 샤오미는 이제 홈 IoT의 대표 주자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샤오미가 몇일전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서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샤오미 정수기와 스마트 러닝화입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위 제품들을 소개해드리기전에 함께 공개한 미TV2S를 소개해드릴께요. 이 제품은 48인치 TV로 두께 9.9mm, 삼성전자 4K 디스플레이, 쿼드코어 1.4Ghz 프로세서, HDMI, USB, 블루투스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기존 미TV에서 달라진 점 중에 하나는 극장 버전 모델에 초저음 재생 전용 스피커인 서브 우퍼와 돌비 사운드바를 탑재했습니다. 가격은 일반 모델이 약 55만원, 사운드바가 탑재된 극장 모델은 74만원입니다.
그럼 오늘의 주인공 샤오미 정수기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 딱 저희집에 있던 NAS같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제품이 이번에 출시된 샤오미 정수기입니다. 공기 청정기로 중국 시작을 석권한 샤오미가 이번에는 중국의 수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뛰어든 것인데요.
사용 방법은 바로 이런 모습입니다. 급수대에 옆에 놓고 끼워만 주면 되는 것인데요. 덕분에 설치 시간은 단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크기도 A4 크기로 생각했던 것보다 작기 때문에 부담없이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41 x 26 cm의 크기이며 1514리터까지 정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당연히 방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샤오미인데 그냥 이렇게 끝일 수는 없겠죠. 당연 앱을 통해서 수질 체크와 필터 교환 체크도 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정수기안에는 총 4개의 필터가 들어 있어 이를 통해서 깨끗한 물을 만들어주는 것인데요. 앱을 통해서 어떤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이죠. 또한 버튼 하나만 누르면 필터를 주문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1299위안 우리 돈으로 약 24만원입니다. 역시 샤오미스럽고 샤오미다운 제품이 아닌가 싶은데요. 중국은 공기 문제 만큼이나 물 문제도 심각하기 때문에 공기청정기 이상으로 판매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필터만 지속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면, 국내에서도 오래되어서 아파트 배관 등이 노후화된 아파트, 주택 등에서 사용해볼 만한 제품인 것 같네요.
세번째 제품은 스마트 러닝화입니다. 샤오미의 최고 히트작인 미밴드로 베이스로 하고 잇는 제품인데요. 샤오미와 중국 스포츠웨어 업체 리닝의 합작품으로 399위안(약 7만 5천원), 기존 디자인 제품이 199위안(약 3만 7천원) 두종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신발안에 탑재된 칩이 압력과 움직임 등을 측정해서 걸음수, 칼로리 등을 스마트폰에 연동을 해주는 제품입니다. 리닝과 샤오미는 합작품이 개발될 것이라는 것은 지난 3월부터 전해진 이야기인데요. 드디어 출시가 되었네요.
최근 국내에도 샤오미 열품이 불고 있습니다. 미밴드와 보조배터리로 '가격은 싼데 성능은 괜찮네~' 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체중계, 액션캠, 블루투스 스피커, 공기 청정기 등으로 연결되고 있는데요. 이번 샤오미 정수기를 보니 과연 샤오미가 다음에는 또 어떤 제품을 선보일지 기대를 하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