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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4. 2023
대화하는 AI 챗GPT,
직접 써 봤습니다
오픈AI가 선보인 챗GPT는 5일만에 사용자수 100만명을 돌파했고, 기술 업계 전체를 뒤흔들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있다.
여기서 잠깐!
오픈AI는 구글의 인공지능 독점에 대항해 누구나 연구에 참여하고 기술을 공유하자는 생각으로 2015년 설립되었다. 세계 최초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Y Combinator를 창업한 샘 올트먼(Sam Altman), 그리고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인류에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 개발"이라는 목적으로 의기투합해 만든 인공지능 회사이다.
챗GPT란?
지금껏 경험했던 AI 챗봇의 수준을 완전히 뛰어넘는 대화형 인공지능이다. 인간의 대화에 대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한 결과, 사용자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한다. 놀라운 점은 바로, '사람처럼' 알아듣고 말한다는 것이다. 현재 시범 서비스 단계로,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다.
IGM 브런치팀도 계란 요리를 추천해달라는 요청부터 BTS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사무실 소음에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펩시코의 포트폴리오 전략은 어떻게 성공했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해봤다. 챗GPT가 어떻게 답했는지 살펴보자.
"엄마와 딸이 좋은 관계를 만들려면?"을 물어보니...
출처: Open AI챗GPT의 가치는 분명해 보인다. 구글 검색을 하면 키워드와 관련된 온갖 자료가 나오지만, 필요한 내용이 맞는지 그 결과를 어떻게 해석할지는 여전히 인간의 몫이었다. 챗GPT는 검색이나 정리 과정이 필요 없이 원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더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다만, 앞으로 정확성과 견고함을 얻으려면 시간도 비용도 아주 많이 필요하다.
‘게임체인저‘가 될 챗GPT의 등장으로 놀라움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지금, 무섭도록 빠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은 세상을 또 어떻게 바꾸어 나갈까?
이번 브런치도 도움이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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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비즈니스 리더들께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는 IGM의 뉴스레터 '시금치'를 정리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