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1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한빈
Mar 05. 2020
경칩 1
경칩 1
겨울잠을 깨고
봄의 축제에 참여한 합창단원들
테너와 바리톤으로
개구리는 노래한다
매화가 먼저 향기 박수를 친다
목련도 덩달아 횃불 박수를 친다
개나리는 폴짝폴짝 기립 박수를 친다
의기양양해진 개구리
아랫배에 힘을 주고
밤을 새워 노래한다
오, 사랑이여
봄이 온다고
인생은 다시 시작된다고.
김한빈
소속
부산문인협회
직업
교수
시와 에세이, 문학평론
구독자
96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경칩 2
히말라야 독수리
작가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