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사자의 서

Tibetan Book of the Dead

티벳 사자의 서(Tibetan Book of the Dead)는 티베트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 중 하나로, 원래 명칭은 '바르도 퇴돌'(Bardo Thödol)이다. '바르도'는 '사이' 또는 '중간 상태'를 의미하고, '퇴돌'은 '듣는 것만으로도 해탈에 이르는 법'을 뜻합니다. 즉, 죽음과 환생 사이의 중간 상태에서 듣기만 해도 해탈할 수 있도록 돕는 가르침을 담은 경전이다.


이 경전은 8세기 티베트 불교의 대성인이자 '제2의 붓다'로 불리는 빠드마삼바와(파드마 삼바바)가 저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빠드마삼바와는 인도에서 티베트로 불교를 전한 인물로, 깊은 수행을 통해 체험한 사후 세계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 경전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티벳 사자의 서』는 죽음 이후 49일간의 사후 세계, 즉 바르도 상태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경험과 그 과정에서 해탈에 이를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이 기간 동안 죽은 자는 여러 환영과 신적 존재를 만나는데, 이들이 모두 자신의 '업(業)'과 의식이 만들어낸 허상임을 깨닫는 것이 해탈의 핵심이다. 이를 깨닫지 못하면 다시 윤회의 굴레에 들어가게 된다.

치카이 바르도(Chikhai Bardo): 죽은 직후,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

초에니 바르도(Chönyid Bardo): 죽음을 인식하고 다양한 환영과 신적 존재를 만나는 상태

시드파 바르도(Sidpa Bardo): 환생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마지막 단계


각 단계마다 해탈의 기회를 주는 가르침이 제시되며, 살아있는 이들이 죽은 이를 위해 이 경전을 읽어주면 그가 해탈에 이를 수 있다고 믿는다.


바르도 퇴돌 중 초에니 바르도의 핵심 구절

티베트어 원문 : ཨོཾ་སེམས་ཅན་དམ་པའི་ཡིད། ཁྱོད་ནི་ད་ལྟ་འཆི་བའི་སྒོ་བསྡམས་ནས། བར་དོའི་གནས་སུ་འཇུག་པའི་རེད། འདིར་སྣང་བའི་འོད་དང་གཟུགས་རིས་སྣ་ཚོགས། འཕྲུལ་སྣང་གི་རྣམ་པ་ཐམས་ཅད། ཁྱོད་ཀྱི་རང་སེམས་ཀྱི་རིག་པ་ལས་བྱུང་བའི་གནས་ཡོད། འདི་དག་ལ་འཛིན་པ་མ་བྱེད། རང་སེམས་ཀྱི་ཡུལ་ཡིན་པ་ངོ་སྤྲོད། མ་གནས་ན་མུན་པའི་འོད་ལ་གནས།

병음 표기 (발음) : Om semchen dampa'i yid, khyö ni da lta chiwé go dam né, bardo'i né su jukpé ré. Dir nangwa'i ö dang zugri natsok, trulnang gi nampa tamché, khyö kyi rangsem kyi rigpa lé jungwa'i né yod. Di dak la dzinpa majé. Rangsém kyi yul yinpa ngötrö. Ma né na munpa'i ö la né. _ "오, 고귀한 마음을 지닌 이여, 이제 너는 죽음의 문을 닫고 바르도(중간 상태)에 들어섰다. 여기 나타나는 모든 빛과 형상, 다채로운 환영과 모습들은 너 자신의 마음(意識, rigpa)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에 집착하지 말라. 이것이 너 자신의 마음의 투영임을 알아차리라. 만약 이를 놓친다면, 맑은 빛(根本光明) 속에 머물라."


핵심 가르침을 보면,

바르도에서 보이는 모든 현상은 실체가 없으며, 마음의 투영일 뿐이다

이를 깨닫는 것이 해탈의 첫걸음이다

환영에 끌리거나 두려워하면, 이는 새로운 업을 만들고 윤회로 되돌아가게 한다

모든 현상의 근원인 본래의 깨끗한 의식(청정광명)을 인식하면, 윤회를 초월해 해탈할 수 있다


칼 융(Carl Jung)은 1927년 영어판 출간 당시 『티벳 사자의 서』에 대한 심리학적 해설을 작성하며, 이 경전을 서구에 소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융은 바르도 퇴돌을 단순한 종교 경전이 아닌 인간 정신의 보편적 구조를 드러내는 심리학적 문헌으로 해석했다.


융은 그의 해설에서 다음과 같이 명확히 밝혔다.

"Metaphysical assertions, however, are statements of the psyche, and are therefore psychological." _형이상학적 주장은 정신의 진술이므로 심리학적이다. — Carl G. Jung, "Psychological Commentary" in The Tibetan Book of the Dead (1927), p. xxxvii


이 문장은 융의 핵심 통찰을 담고 있다. 바르도에서 나타나는 신들이 실재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죽음에 임박한 사람의 정신이 이러한 이미지들을 투사한다는 것이다.


융은 바르도에서 나타나는 평화로운 신들(寂靜尊)과 분노의 신들(忿怒尊)을 "원형(archetype)"으로 해석했다. 이는 모든 인류가 공유하는 집단무의식의 보편적 심상들로, 죽음의 순간에 의식 표면으로 떠오른다는 것이다.


평화로운 신들: 자비, 지혜, 평화 등의 긍정적 심리적 원형을 상징

분노의 신들: 두려움, 분노, 억압된 감정 등의 어두운 심리적 원형(그림자)을 상징


융은 동양 종교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활용하여 바르도 퇴돌의 내용을 서양 청중에게 맞게 해석했는데, 그는 티베트 불교의 의례나 교리를 서양 종교와 직접적으로 연관시키기보다는 바르도 평면에서 묘사되는 카르마 현상이 서양에서 발견되는 무의식 내용물(개인적 무의식과 집단무의식 모두)과 어떻게 평행을 이루는지를 보여주었다.


융의 해석에 따르면, 바르도 경험은 죽음 이후만의 문제가 아니다. 바르도 퇴돌은 단순한 장례 의식이 아니라 죽은 자를 위한 지침서이며, 영혼이 탄생 시 잃어버린 신성함을 회복시키기 위한 입문 과정으로도 볼 수 있다. 우리는 살아있을 때도 무의식과 직면하며, 꿈, 명상, 심리적 위기 상황에서 유사한 원형적 이미지들을 경험한다.


티베트 불교 수행자들은 죽음이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해탈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살아있을 때부터 "포와(powa, འཕོ་བ་)"라는 의식 전이 수행을 통해 죽음의 순간을 철저히 준비한다.


포와는 티베트어로 '전이' 또는 '이동'을 의미하며, 죽음의 순간에 자신의 의식을 육체에서 분리하여 부처의 정토로 직접 보내는 수행법이다. 이는 나로파의 육요가(Six Yogas of Naropa) 중 하나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The main lineage of phowa is one of the Six yogas of Naropa... Nāropa received it from the Indian mahāsiddha Tilopa and later passed it to his Tibetan disciple Marpa." _"포와의 주요 전승 계보는 나로파의 육요가 중 하나이다... 나로파는 인도의 대성취자 틸로파로부터 이를 전수받아 티베트 제자인 마르파에게 전했다." — Traditional Tibetan Buddhist sources, cited in Wikipedia, "Phowa" (2024)


나로파는 인도의 대성취자 틸로파로부터 이를 전수받아 티베트 제자인 마르파에게 전했고, 마르파는 티베트의 위대한 요기 밀라레파에게 전했다. 이러한 전승을 통해 포와는 티베트 불교의 모든 주요 종파에서 실천되고 있다.


"The method can be applied at the moment of death to, according to Vajrayāna Buddhist belief, transfer one's consciousness through the top of the head directly into a Buddha-field of one's choice. By so doing, one bypasses some of the typical experiences that are said to occur after death. Example destinations are Sukhāvatī... the most popular in Chinese, Japanese and Tibetan Buddhism is Sukhavati." _"이 방법은 죽음의 순간에 자신의 의식을 정수리를 통해 직접 부처의 정토로 전이시키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금강승 불교의 믿음에 따르면, 이를 통해 죽음 이후 겪게 되는 일반적인 경험들 중 일부를 우회할 수 있다. 대표적인 목적지로는 수카바티가 있으며... 중국, 일본, 티베트 불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수카바티이다."— Wikipedia and Rigpa Wiki, "Phowa" (2024)


대표적인 목적지로는 아미타불의 극락정토인 수카바티(Sukhāvatī)가 가장 인기 있으며, 동중국산 잔스독 팔리(Zangs-mdog dpal-ri), 투쉬타 천 등도 있다.


마르파 로차와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가르쳤다:

"지금부터 포와를 공부하고 정화하라. 그러면 죽음이 다가올 때 절망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미리 이 포와의 길에 익숙해진다면, 죽음의 순간에 당신은 즐거운 확신으로 가득 찰 것이다."


포와 수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는지는 특정한 신체적 징표로 알 수 있다.

"According to Khenpo Tsultrim Lodrö, the 'mark of a successful phowa is that after death, there is visible hair loss, a bump or some yellow liquid seeping around the vertex' at the crown of the head." _"켄포 츠트림 로드뢰에 따르면, '포와가 성공한 표시는 죽음 이후 정수리 부근에서 눈에 보이는 탈모, 혹, 또는 노란 액체가 스며나오는 것'이다."— Khenpo Tsultrim Lodrö, cited in Wikipedia, "Phowa" (2024)


드리쿵 카규 전통에서는 12년마다 중앙 티베트의 드리쿵에서 대규모 포와 의식(드리쿵 포와 첸모)을 거행했으며, 수천 명의 참가자들이 라마의 가피 전승(Lung) 동안 포와의 징표를 경험했다고 전해진다.


포와는 두 가지 방식으로 수행될 수 있는데, 첫째는 자신을 위해 이 전통의 결실을 얻기 위한 수행이고, 둘째는 죽음의 순간에 다른 사람을 위해 이 깨달음 과정을 촉진하는 것이다. 포와의 결과는 이생에서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으며, 수행 자체가 죽음을 맞이할 때 큰 평정심을 가지고 준비하게 해주고, 자아가 육체와 함께 죽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금강승(바즈라야나) 수행자들은 수행 수준과 관계없이 '죽음 대비' 훈련을 기르도록 권장받는데, 가장 기본적인 형태가 "폭발(blast off)"로 번역되는 포와이다. 티베트 불교의 모든 종파는 포와 적용에 관한 수백 개의 교본을 가지고 있으며, 각 종파마다 선호하는 방식이 다르다.


포와의 심리적·영적 효과로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 감소

죽음이 갑작스럽게 닥쳐도 평생 훈련한 수행이 반사적으로 작용

사랑하는 이가 임종할 때 온 마음으로 사랑과 자비로 응답하며 영적 수행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

재앙이나 자연재해 소식을 들었을 때 무력감을 극복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영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법 제공


최근 신경과학 연구들은 죽음 직전과 직후의 뇌 활동에 대한 놀라운 발견들을 하고 있으며, 이는 바르도 퇴돌의 49일 개념과 흥미로운 대화를 만들어낸다.


2013년 미시간 대학교의 신경학자 지모 보르지긴(Jimo Borjigin)과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심장 박동이 멈춘 후에도 뇌가 최대 30초 동안 의식의 징후를 보였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발견은 죽음의 순간에 뇌가 오히려 더욱 활발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2023년, 같은 연구팀은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더욱 놀라운 결과를 발표했다.


"Upon removal of ventilator support, two of the patients showed an increase in heart rate along with a surge of gamma wave activity, considered the fastest brain activity and associated with consciousness. Furthermore, the activity was detected in the so-called hot zone of neural correlates of consciousness in the brain, the junction between the temporal, parietal and occipital lobes in the back of the brain." _"인공호흡기가 제거된 직후, 2명의 환자에서 심장 박동수가 증가함과 동시에 감마파 활동이 급증했는데, 이는 가장 빠른 뇌 활동으로 간주되며 의식과 관련이 있다. 더욱이 이 활동은 뇌의 의식과 관련된 신경 상관물의 '핫존'이라고 불리는 곳, 즉 뇌 뒤쪽의 측두엽, 두정엽, 후두엽의 접합부에서 감지되었다."— Borjigin et al., "Surge of neurophysiological coupling and connectivity of gamma oscillations in the dying human brain,"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NAS), 2023


2명의 환자에서 인공호흡기가 제거된 직후, 뇌가 갑자기 감마파라고 불리는 고주파 패턴의 신경 활동 폭발로 불이 켜졌고, 이는 심장 박동이 멈춘 후에도 계속되었다. 다른 연구들은 건강한 사람이 적극적으로 기억을 회상하거나 학습하거나 꿈을 꿀 때 동일한 패턴을 발견했으며, 일부 신경과학자들은 이러한 진동을 의식과 연결시켰다.


이 활동 급증은 정상적으로 의식과 관련된 감마 주파수 범위에 있었고, 의식적 처리에 관여한다고 생각되는 핵심 신경 영역인 측두엽과 두정엽의 접합부에 국한되어 있었다. 전두엽 피질, 의식과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또 다른 핵심 영역과의 연결성 증가 증거도 있었다.


일부 학자들은 바르도의 49일이 객관적인 시간이 아니라, 뇌 활동이 정지된 후 의식이 경험하는 주관적 시간일 수 있다고 제안한다. 즉, 외부 관찰자에게는 수 초에서 수 분에 불과한 시간이, 죽어가는 사람의 의식에게는 훨씬 길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


이는 꿈에서의 시간 경험과 유사하다. 우리는 5분간의 REM 수면 동안 몇 시간에 걸친 긴 꿈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의식이 희미해질 때 뇌와 의식 사이의 경계가 불명확해지며, 이 두 경계 사이에는 의식의 경계 지대가 존재한다.


뇌가 산소 결핍 상태가 되면 알려진 생존 모드에 들어가며, 뇌 활동 폭발은 이 생존 모드의 일부이다. 뇌사를 겪는 동물 연구에서 뇌가 자신을 소생시키려고 수많은 신호 분자를 방출하고 비정상적인 뇌파 패턴을 만들면서도 의식의 외부 징후를 차단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연구자들은 이를 "뇌는 외부 세계로의 문을 닫고 집에 불이 났기 때문에 내부 일을 처리한다"고 표현한다.


그러나 최근 NEPTUNE(Neurophysiological Evolutionary Psychological Theory Understanding Near-Death Experience) 모델에 대한 비판적 연구는 뇌 활동만으로 임사체험을 완전히 설명할 수 없음을 지적한다. 많은 연구의 환자들은 여전히 심장 활동을 가지고 있었고 인식의 징후를 보이지 않았으며, 심정지를 포함한 연구에서 인식과 관련된 전기적 패턴은 임사체험 보고와 일치하지 않았다.


더 흥미롭게도, 뇌 기능이 완전히 상실된 환자들조차 임사체험을 보고하는 전향적 연구들이 있으며, 뇌파가 평평해진(flat-lined) 환자들조차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했다. 또한 시각 장애인이 임사체험 동안 시각적 이미지를 인식했다는 연구는 생리학적 기질 없는 지각 개념을 뒷받침한다.


심정지 기간 동안 뇌 활동이 현저히 감소하거나 없는 것으로 나타난 신경영상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일부 환자들은 임상적으로 무의식 상태일 때 직접 감각 영역 밖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구조화된 지각인 상세하고 "진실된" 임사체험을 보고했다. 이러한 사례들은 복잡하고 생생한 경험과 의식의 측면이 최소한의 또는 감지할 수 없는 뇌 활동 조건에서도 지속되거나 출현할 수 있다는 중요한 증거를 제공하며, 의식을 최대 피질 활동과 엄격히 동일시하는 기존 신경과학 모델에 도전한다.


명백히 기능하는 뇌가 없는 환자들의 임사체험의 풍부함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현재 받아들여진 생리학적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임사 현상에 대한 다른 설명을 포용해야 할 수도 있다. 아마도 임사체험은 시간과 공간으로부터 자유로운 보편 의식의 개념으로 가는 창을 열어줄 것이다. 양자물리학의 원리는 편재하는 죽음의 경험을 탐구하기 위한 개념적 틀과 도구를 제공한다.


티벳 사자의 서는 단순한 종교 경전을 넘어, 인간의 의식, 죽음, 그리고 존재의 본질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담고 있다.

융의 심리학적 접근은 바르도 경험을 보편적 인간 정신의 구조로 이해하게 해준다

포와 수행은 죽음을 준비하는 실천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현대 신경과학은 의식과 뇌의 관계에 대한 기존 가정에 도전하며, 바르도 경험이 단순한 환상이 아닐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세 가지 관점은 상호 배타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서로를 보완하면서 죽음과 의식에 대한 더 풍부한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칼 융이 1927년 해설에서 밝혔듯이, "형이상학적 주장은 정신의 진술이므로 심리학적"이다. 바르도의 신들이 실재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그것들은 인간 정신의 깊은 구조를 드러낸다.


포와 수행의 전통적 지혜는 죽음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준비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한다. 나로파로부터 마르파를 거쳐 밀라레파에게 전승된 이 수행법은 죽음의 순간에도 의식을 유지하고 방향을 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리고 미시간 대학교 보르지긴 연구팀의 2013년과 2023년 연구는 죽음의 순간 뇌에서 감마파가 급증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는 티베트 불교가 수 세기 동안 가르쳐온 "죽음의 순간에 가장 밝은 광명이 나타난다"는 가르침과 놀라운 공명을 이룬다.


티벳 사자의 서가 21세기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이유는, 그것이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질문 - "죽음 이후 무엇이 있는가?" - 에 대해 과학적 탐구와 영적 통찰이 만나는 지점을 제공하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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