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이 생각하는 일잘러 팀원

팀에서 (내가 생각하는) 진짜로 일 잘하는 팀원의 특징은 먼저 자신이 모르는 영역을 숨기지 않는다. 모른다고 솔직히 인정하고, 아는 사람에게 바로 물어보며 배운다. 그러면서도 편을 가르거나 싸움의 중심에 서기보다, 누구와도 무리 없이 협업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한다.


이렇게 기본적인 태도가 갖춰진 다음에는 팀장의 성향과 일하는 방식을 파악해 호흡을 맞춘다. 보고할 때는 길게 설명하기보다 한 문장으로 결론을 먼저 정리해 전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팀장이나 선배에게 주어진 KPI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내 업무 목표를 그 방향과 연결해 둔다.


일이 터졌을 때는 감정 반응부터 내세우지 않고, 문제의 원인을 먼저 짚는다. 그리고 나 혼자 잘 보이는 선에서 멈추지 않고, 팀 전체가 잘 되도록 필요한 일이 보이면 한 번 더 몸을 움직인다.


팀장으로서 이러한 팀원과 한 팀인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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