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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버트 순자 Nov 22. 2018

11.22_시필사 헤어짐을 준비하며,이정하

낯대 시필사 소모임 프로젝트

날씬했던 내자신을 그리며 겨울을 맞이하여 살쪄버린 내가..


울지마라 그대여,


네 눈물 몇 방울에도 나는 익사한다.


울지마라, 그대여


겨우 보낼 수 있다 생각한 나였는데


 


울지마라, 그대여


내 너에게 할 말이 없다.


차마 너를 쳐다볼 수가 없다.





이정하, 헤어짐을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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