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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밍트로 Jul 22. 2019

그냥 넘어가기 아쉬워서

추억을 남기는 찰나의 순간들, 프롤로그


수집, 기록, 정리, 분류

평소 나의 성향이다.

걸리는 시간은 다르지만, 행하는 모든 일의 최종 목적지는 정리와 분류로 끝난다.

그러다 보니 내 스케줄러에는 항상 'XXX 정리'라는 계획이 꼭 들어가 있다.


추억 수집

누구나 선호하는 기록 방식이 있을 것이다.

쓰기, 그리기, 머릿속에 저장하기 등...

그중 내가 좋아하는 기록 방식은 가장 빠르고, 직관적인 방법인 '사진 찍기'다.

그래서 지금 내 핸드폰 속에는 정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쓸데없는 것들이 가득하다.


기록의 기록

전문적으로 제대로 된 사진을 찍는 법을 배우고 연구해서 대단한 사진을 찍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름 정기적으로 새로운 곳에서의 사진을 담고 있다. 

사람들을 찍기 좋아해서 지인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서울 곳곳 사진 찍기 좋은 곳을 방문해 예쁜 색감을 찍었던 기록들을 내 폴더에만 남기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그 찰나의 기록들을 짧은 글과 함께 정리해보려고 한다.

조금 서투른 어투와 어설픈 사진의 기록들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 

사진에는 묘하게 찍는 사람의 감정이 들어간다.



글을 쓰고 생각을 담는 모임.

#쓰담 안에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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