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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제이 Jul 27. 2019

취향 기록 열셋. 소시지빵

 낙엽브레드, 피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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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빵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찾는 게 더 빠르지 않을까 싶다. 고등학생 때는 매점에서 자주 사 먹었었는데, 대학에 간 이후로는 거의 먹을 일이 없었다. 남편이 소시지 빵 귀신이다 보니 20대 후반, 연애시절 다시 먹게 되었는데 여전히 맛있더라. 요즘은 오히려 내가 먹고 싶어서 빵집을 찾는다.


소시지와 옥수수의 쫀득쫀득 뽀드득 씹히는 맛과 부드러운 빵 위에 올려진 마요네즈와 피자치즈까지, 맛있을 수밖에 없는, 좋아할 수밖에 없는 조합이다.


선제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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