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제대로 알고 만들자
사업하시는 분들에게
브랜드를 가지고 계시냐고 물어보면
백이면 백, 그렇다라고 대답하신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브랜드, 브랜딩 등의 단어를 운운하며 브랜드를 운영한다고 하지만
정작 브랜드가 무엇인지 제대로 모르고
모호한 앎의 상태에서 브랜드를 운영하고 계신 분들이 많다.
내가 만들고 있는, 만들어 가고 있는 게 무엇인지를 모르는데
어떻게 그 결과가 좋을 수 있을까?
브랜드의 기원을 잘 살펴보면
브랜드의 본질을 알 수 있다.
브랜드는 '소유'를 표시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는 학설이 유력하다.
가축, 과일, 공예품 등이 '누구의 것인가'를 표시하려고 자신만의 도형을 만들어 가축이나 과일 등에
'낙인'찍는 것이 브랜드의 시작인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누구의 '소유(특정한 도형)'이냐 보다 '낙인'이라는 포인트이다.
확실하게 새겨서 지워지지 않게 만드는 것. 이것이 낙인이고
지금 시대로 따지면 타투(TATOO) 정도의 개념일 것이다.
브랜드는 로고나 상표가 아니다.
로고나 상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브랜드를 가지고 계신 게 아니라
말 그대로 '로고'와 '상표'를 가지고 있을 뿐이다.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상대방에 머릿속(혹은 마음속)에 새겨지고 싶은, 의도된 이미지가 존재하느냐?'의 문제이다.
아무리 멋진 로고와 디자인들을 가지고 있다 해도
'의도된 이미지'가 없다면, 그것은 브랜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