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발단 #10]
MIND THE STEP
오지도 않은 당신에게 함부로 발 딛지 말 것,그저당신이 언젠가 한 번쯤 내 앞에 멈췄을 때오래 기다리지 않은 척을 하면서 이렇게 말할 것."이렇게 딱, 올 줄 알았어."그렇게 나 한 명만 탔는데도 만석이 된 우리들의 그리고 우리 둘의 열차가
정차없이, 그리고 정처도 없이 오래도록 떠돌았으면
당분간은 초록 수집가, 언젠가는 따뜻한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