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무릎베개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무릎 Oct 03. 2016

MIND THE STEP

[발단 #10]

MIND THE STEP 


오지도 않은 당신에게 함부로  딛지  ,
그저
당신이 언젠가  번쯤  앞에 멈췄을 
오래 기다리지 않은 척을 하면서 이렇게 말할 .

"이렇게 딱, 올 줄 알았어."

그렇게   명만 탔는데도 만석이  
우리들의 그리고 우리 둘의 열차가

정차없이그리고 정처도 없이 오래도록 떠돌았으면



매거진의 이전글 당신의 표정은 내 마음이에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