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의 위로

[절정 #8]

by 무릎

다 아파.”라고 말하면 엄살이라고 했고,
“어디가 아픈지 모르겠어.”라고 하면 꾀병이라고 했다

힘내라고 했지만, 낼 만한 힘이 없었고
걱정이라고 했지만, 확인처럼 느껴졌다.

생각해보면,
빠지다가 만 못들이 가장 아팠다.

쉽게와선, 금방가는 위로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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