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코드 실전-VC용 스킬 공개

by 아는사람 최지인

지난 글(Claude Code-무한한 가능성의 바다에서)에서는 클로드 코드에 대한 첫 느낌과 Q&A를 적어보았는데요. 오늘은 클로드 코드의 간단한 설치법과 제가 사용하는 스킬들에 대해 설명드리고, 스킬들을 github에 오픈소스로 공개합니다.



클로드 코드 설치법 (초보 버전)


1. Git 설치

- https://git-scm.com/install/windows

- 위 링크에 들어가셔서 본인의 운영체제(mac, windows 등)에 맞는 것을 설치


2. Node.js 설치

- https://nodejs.org/ko

- 위 링크에 들어가셔서 'Get node.js' 클릭

- LTS 버전 설치


3. 터미널(mac), Powershell(windows) 켜서 설치 됐는지 확인

- Git : 'git --version' 입력 후 버전명이 나오면 설치 성공

- Node.js : 'node -v' 입력 후 버전명이 나오면 설치 성공


4. 터미널(혹은 Powershell)에서 클로드 코드 설치

- windows에서 할 때는 Powershell 오른쪽 버튼 클릭하여 '관리자용으로 실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 https://code.claude.com/docs/ko/quickstart

- 위 링크에 들어가서 OS별로 '단계 1'에 있는 명령어를 복사해서 터미널에 붙여 넣기(ex. mac의 경우 'curl -fsSL https://claude.ai/install.sh | bash')


5. 터미널(혹은 Powershell)에 클로드 코드가 설치되면 계정 연결

- 클로드 Pro, Max 플랜 중 본인의 사용량에 맞는 플랜 구독

- 터미널에서 'claude code' 입력해서 클로드 코드를 켜면, 계정 연동하라고 하니 진행 단계 따라서 연동




사용하는 스킬들(VC용)
Github Public Repository 링크 (VC용 스킬 모음) : https://github.com/jiin-choi/vc-copilot

1. /deal

- 한 줄 요약 : "남들이 안 보는 기업을 먼저 찾는다"

- 흐름: 웹 검색 8개 동시 실행(성장하는데 투자 안 받은 기업 중심) → 이미 다른 VC가 보고 있는지 체크 → 점수 매기기 → 기업 조사 카드 작성 → 심사역이 고르면 → Notion에 등록 + 이메일 초안 생성

- 핵심 장치: "잘 크고 있는데 아직 VC가 안 본 기업"을 최우선 탐색 / 내 취향 반대 기업 1개 강제 포함(편향 방지) / 관심 기업 목록 자동 관리

- 연동: 웹 검색, Slack, Notion, Gmail, DART(재무제표)

- 학습: 내가 고른/안 고른 기업 패턴을 기억해서 다음 소싱에 반영 (같은 패턴 2번 이상 확인돼야 반영)


2. /thesis

- 한 줄 요약 : "특정 분야를 깊이 파서 유망 스타트업을 찾아낸다"

- 흐름: 1차(주제 탐색: 미국+한국+남들이 안 보는 영역) → 심사역이 주제 선택 → 2차(시장분석+미국 사례 비교+스타트업 발굴) → 리포트 작성 → Notion 등록 + 이메일 초안

- 핵심 장치: 미국에서 되고 있는데 한국에 아직 없는 영역 탐지 / 남들이 안 보는 주제 별도 탐색 / 각 주제가 얼마나 과열됐는지 판단

- 연동: 웹 검색, Slack, Notion, Gmail


3. /signal

- 한 줄 요약 : "5가지 관점에서 투자 시그널을 넓게 훑는다"

- 흐름: 투자 유치·인재 이동·앱 순위/채용·뉴스·규제 변화 5가지를 동시에 웹 검색 → 같은 기업이 여러 곳에서 포착되면 강한 시그널로 분류 → 주간 브리핑 작성

- 핵심 장치: 여러 관점에서 동시에 잡히는 기업 = 중요 시그널 / GitHub 인기 프로젝트 자동 확인 / 보기만 하고 DB 등록은 안 함

- 연동: 웹 검색, GitHub 크롤링, Notion(기존 기업 대조만)


4. /news

- 한 줄 요약 : "여러 매체가 동시에 다룬 핫한 뉴스만 골라준다"

- 흐름: 전문 매체 6곳 + 일반 매체 4곳 + 해외 매체 동시 검색 → 같은 사건을 다룬 기사끼리 묶기 → 보도한 매체 수로 점수 매기기 → HOT/WARM/NOTABLE 등급 → Slack 공유 선택

- 핵심 장치: 1곳에서만 보도한 뉴스는 제외 — 여러 매체가 다뤘느냐가 유일한 기준

- 연동: 웹 검색, Slack(선택적 공유)


5. /premeeting

- 한 줄 요약 : "오늘 미팅 기업을 자동으로 조사해서 2분짜리 요약본 생성"

- 흐름: 구글 캘린더에서 오늘 미팅 찾기 → 기업별 동시 조사(Notion 기존 자료+Slack 내부 대화+웹 검색+IR 자료 PDF 분석) → 30줄 이내 요약 + 미팅에서 꼭 물어볼 질문 5개

- 핵심 장치: 미팅 상태 자동 변경 / 예전에 검토 탈락한 이유가 있으면 관련 질문 자동 추가 / IR 자료 PDF 자동 읽기

- 연동: 구글 캘린더, Notion, Slack, 웹 검색


6. /postmeeting

- 한 줄 요약 : "미팅 메모, IR 자료, 내부 대화를 합쳐서 투자 판단 재료 정리"

- 흐름: 최근 7일 미팅 목록 → 심사역이 선택 → 자료 수집(Notion 녹취록+IR 자료+Slack+웹) → 투자 메모(긍정 vs 부정 포인트 + 성장 시나리오 + 실패 시나리오 + 기업가치 적정성)

- 핵심 장치: 미팅 전 자료와 겹치지 않게 "미팅에서 새로 알게 된 것"에 집중 / 숫자 기반 체크 테이블 / 다음 할 일 체크리스트

- 연동: 구글 캘린더, Notion, Slack, 웹 검색


7. /ipo

- 한 줄 요약 : "상장 예비심사 현황을 자동으로 긁어와서 시트에 정리"

- 흐름: KRX(거래소) 사이트 크롤링 → 구글 시트와 비교(새 기업/상태 변경 감지) → 새 기업 조사(매출, 투자자, 기업가치 등) → 시트 업데이트 → 월별 시사점 정리(어떤 업종이 몰리는지, 기업가치 참고 수치, 우리 포트폴리오 영향)

- 핵심 장치: 빈 껍데기 회사(스펙) 자동 제외 / 팀이 직접 쓴 메모는 절대 덮어쓰지 않음 / 시사점 3가지 축으로 자동 분석

- 연동: KRX 사이트 크롤링, 구글 시트, 웹 검색




생각들


1. 클로드 코드를 사용하는 것이 VC에게 핵심적인 경쟁력일까?

오픈소스로 공개한 스킬들 이외에도 저에게 맞는 여러 스킬들을 '깎아서' 쓰고 있습니다. 다만 VC업에 있어서 경쟁력의 핵심이 클로드 코드 활용 능력이냐?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VC는 좋은 스타트업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스타트업의 투자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어렵기 때문입니다. 클로드 코드는 VC가 투자 판단을 더 잘할 수 있게 해 주고, 단순 작업에 들어가는 시간을 아껴줌으로써 더 중요한 것들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툴입니다.


2. 그럼 어떤 것이 핵심 경쟁력일까?

인간의 지성은 '욕구 → 추론 → 실행 → 검증' 네 단계에 걸쳐 순환하며 확장된다고 생각합니다. VC업에 네 단계를 대입해 생각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욕구 : 고유한 세계관, 확고한 투자 철학, 독특한 경험 등

- 추론 : 정보 기반 딜 소싱, 팩트 체크 등

- 실행 : DD, 투자심사보고서 작성 등

- 검증 : 투자 이후 관계, 하우스 내 신뢰도 등


AI는 VC업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 걸쳐 추론과 실행을 빠르게 잘하는 것 같습니다. AI가 잘하지 못하는 것은 혹은 사람이 해야만 하는 것은 욕구와 검증의 영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유한 욕구, 의지를 가지고 남들이 신뢰할만한 결과를 내놓고 보증하는 일. AI를 사용해 남들과 똑같은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처리해 준 시간을 활용해 더 깊은 사색을 하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이면의 가능성에 베팅하는 일. 앞으로는 그것을 하는 VC가 경쟁력을 갖고 살아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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