影
by
준수
Feb 16. 2022
떨어지는 비를 그은 냥
나지막이 손을 흔들어본다
마치 그 순간- 우연히 빗방울이라도 건드리고 싶어진 것처럼
빗줄기가 가늘어진다
마침 네 그림자조차 희미해졌기에 이 손도 내려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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