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걱정하지 마. 응.
그런데 계속 걱정이 되는지 너는 자꾸 묻는다. 해결을 위한 물어봄이 아니다. 그저 '걱정하지 마' 라는 말이 좋아서다. 그 뒤에 따라오는 '괜찮아'라는 짝꿍을 더 좋아해서다.
그래도 아직 너의 마음에 걱정하지 마 괜찮아가 위로가 되니
참 다행이다.
세상을 조금 살아보니 걱정하지 말라해도 걱정되고
괜찮아해도 괜찮지 않은 것들이 종종 있더라.
그래도 시간이 자꾸자꾸 지나가니 안 괜찮은 것들도 희미해지고 잊혀져서 괜찮아지더라.
걱정 많은 너의 시간도 괜찮다.
다 괜찮다.
그래서 오늘 걱정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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