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보세요~"
" 여기 보세요~
하나, 두울, 셋! "
아기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던 내 사진첩에
내 얼굴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사진 찍는 데 재미 들린 아들 덕분에,
요즘 내 모습들이 어떤 지 알게 되었달까-
잠시 놓고 있었던 나를
이제 챙겨볼 시간이란 걸 깨닫게 해 준
아들이 찍어준 나의 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