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주 짧은 마음씀
하늘이 일렁인다
콧잔등이 시큰하다
질끈 눈을 감는다
아무것도 보지 않고
아무것도 듣지 않는다
내탓이오
내몫이오,
입안 가득 숨을 머금고
단 한 번에 꿀꺽
감정을 집어 삼킨다
순수 사진을 전공한 예능 작가. 자연을 사랑하는 87년생 한량이자 잡다한 문화 취향의 덕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