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대만족
샀다. 사고야 말았다.
다음 달의 내가 쭉 고생할 예정. 잘 부탁한다. 며칠 사용한 후기는 100% 만족. 내 기준, 필름 카메라를 완벽하게 디지털화 했다. 애초에 메인급 카메라를 기대한 게 아니니 (이미 X100V를 갖고 있다) 일상 메이트 용도로는 그지없이 완벽하다. 일부러 초점을 정확히 맞추지 않고 대학 시절 즐겨 쓰던 올림푸스 펜 필름 하프 카메라의 느낌을 구현하는 걸 목표로 갖고 노는 중.
기본 설정값은 이러하다.
조리개 2.8 고정
ISO 오토1 200-800 고정
그레인 거칠기 약, 크기 작게
필름시뮬레이션 CLASSIC neg.
필터 빛바랜 필름 (그린)
플래시는 때에 따라 켜고 끄지만, 밤 근접 촬영에는 확실히 켜고 찍는 게 맛을 살린다.
아래 사진들은 왕가위의 영화, 화양연화 느낌으로 찍어본 사진. 오른쪽 무릎 끝이 왜 호빵맨 머리 뜯어 먹힌 것처럼 음영이 생겼을까... 뭐, 그래도 홍콩 갬성(?)으로다가 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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