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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수일 May 25. 2022

언제나 파일럿의 두번째 비행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항공기 정비사가 언제나 파일럿을 읽은 후기입니다.

어쩌다 파일럿을 만난 정비사가 언제나 파일럿의 두번째 비행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상냥한 꾸뻑^^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항공정비사로 언제나 파일럿의 비행에 탑승 하심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내용이 조금 전문적이다보니 정비사인 저도 어려워 오버헤드빈의 차임벨에 한손 미리 대고 있는점 참고하시면 비행내내 괜춘을듯하며, 차임벨 눌러도 아무도 오지 않는 점 유념하세요.


1장 그라운드

기장님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작은 배려에서 나오는 시너지 글에서 다양한 그라운드의 우리네 삶이 아닐까합니다.


브리핑(BRIEFING)

 언제나 파일럿에 전문용어는 청색으로 되어있으니 흘깃 흘깃 보시길 바랍니다.

출발(DEPARTURE)

• 이동(TAXIING)

표지의 비행기 같이 아름다운 여정을 시작합니다.


• 이륙(TAKEOFF)

2장 테이크오프

수학여행에 나누어진 학생들을 위해 취소 할 수 없는 비행에서 우리네 삶의 가치가 보여집니다.

비행기가 번개에 맞으면? 여기서는 페이지를 넘기기 어려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로나-19 전 하루에 뱅기가 00대나 맞아 임시 작업에만 3개월 소요된 아픔이 있습니다.

그래서일까? 갑자기 만나는 모임인 번개를 하지않고 벙개만합니다ㅎ


• 상승(CLIMB)

순항(CRUISE) 3장 크루즈

안전한 비행과 다르게 내밀하게 오고 가는 수 많은 이야기들속에 어떨 땐 상대방의 마음을 읽기도하고 감으로 대응하면서 본능에 반하는 비행을하는 찾잔 속 태풍 같은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하강(DESCENT)

착륙(TOUCHDOWN) 4장 랜딩

나는것보다 내리는 렌딩에는 왕도가없다에서 비행안전의 선을 제시하는것은 우리네 삶이라 보여집니다.

누군가를 위해 내가 준 신호 때문에 잘 내렸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결국 그가 내린것이다.를 보고 어른은 이래야하지 않을까합니다.


도착(ARRIVE) 5장 세이프티

안전을 위한 기장의 최종 판단은 그래서 언제나 규정보다 우선한다에서 캪틴의 권위를 엿 볼 수 있습니다.


디브리핑(DEBRIEFING) 6장 에피소드에서는 최첨단 항공기이지만 결국 감정이 있는 사람이기에 짐이 오지 않거나, 미움 받는 조종사, 기장의 넋두리를 들을 수 있으며 그러함에도 아직도 배우시는 모습과 배려의 마음 씀씀이는 잔잔한 감동입니다.


7장 디어 캡틴 제이

조종사가 아니기에 배우는 학생과 후배 조종사간 오고 가는 대화를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후배 조종사에게 손기술과 더불어 경험과 지식에 기반한 올바른 판단력을 두고 비행을 잘한다 는 덧붙이는 말과 함께 우리네 삶이 인생은 연극이다라고 말미의 글에 공감합니다.


오늘도 언제나 파일럿에 함께 동승 해 주셔서 감사 드리며 "언제나 파일럿" 책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이태석 재단에 기부됨을 알려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대 젊은 날의 C-123 기상적재사(Loadmaster)

감사의 꾸뻑 꾸뻑^^


참고:

로드마스터는 군수송기 탑승하여 기내의 여객과 화물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탑승하는 승무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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