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고양 오리온 한호빈 선수 ‘환아 치료비’ 전달식 개최
일산백병원, 고양 오리온 한호빈 선수 ‘환아 치료비’ 전달식 개최
- ‘사랑의 어시스트 캠페인 적립금’ 난치 아동 치료비 후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4월 27일 병원 3층 회의실에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소속 한호빈 선수로부터 ‘난치 아동 치료비’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후원금은 한호빈 선수가 2021-2022 시즌 동안 어시스트를 성공할 때마다 1만 원을 적립하는 ‘사랑의 어시스트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한호빈 선수는 어시스트 총 121개를 성공, 적립된 121만 원과 개인 기부금 179만 원을 더해 총 300만 원을 일산백병원에 기부했다. 한호빈 선수의 기부금은 일산백병원을 통해 난치병 환아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고양 오리온 한호빈 선수는 “패스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아 경기에 임했고,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한 것 같아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로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한호빈 선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일산백병원은 한호빈 선수의 마음을 담아 투병 중인 환아들이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과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은 2014-2015 시즌부터 후원 협약을 맺고, 매년 지역 사회에서 형편이 어려운 환우들을 찾아 치료비를 후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