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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산백병원 Jun 12. 2024

폐암 원인과 진단방법

흡연 20년, 폐암 사망률 60배 증가

폐암의 주요 원인 '흡연'

- 흡연 20년, 폐암 사망률 60배 증가

- 장기간의 간접흡연, 폐암위험 1.5배 증가

- '흉부 엑스레이 · 흉부 CT · 기관지 내시경 · 조직검사 · PET'로 진단


도움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흡기내과 이성순 교수




흡연이 폐암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폐암 환자의 약 85%는 흡연자이며,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폐암의 걸릴 확률은 무려 15~80배까지 증가한다.


일산백병원 호흡기내과 이성순 교수와 함께 담배가 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함께 알아보자.


흡연 20년, 폐암 사망률 60배 증가


담배를 피우는 양이 많을수록 또 흡연을 시작하는 나이가 어릴수록, 흡연을 오래 할수록 폐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매일 한 갑의 담배를 40년간 피워 온 사람은 비흡연자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20배에 달한다. 만약 두 갑의 담배를 20년간 피웠다면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60~70배 증가한다.


간접흡연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폐암 환자의 약 15%는 이전에 담배를 피운 적 없는 비흡연자이다. 장기간의 간접흡연은 폐암의 위험성을 1.5배 증가시킨다.


금연에 성공했다면, 폐암 위험도는 비흡연자보다 2배 높은 수준까지 떨어진다. 폐암에 걸릴 위험도가 비흡연자와 같은 수준으로 떨어지지는 않지만, 금연을 하면 향후 15년간 꾸준히 위험도가 감소해 금연이 필수적이다.


흡연 외에도 석면, 라돈, 비소, 카드뮴 등의 발암물질 노출이나, 폐섬유증, 방사선 치료, 유전적 요인도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있는데 폐암일까요? 폐암의 진단과 치료

-'흉부 엑스레이 · 흉부 CT · 기관지 내시경 · 조직검사 · PET'로 진단

-'소세포암, 비소세포암' 종류 따라 치료방법 달라져




폐암 진단방법 5가지


① 흉부 X선 검사 

가장 간단한 검사로 암의 크기가 5mm 이상인 경우 발견 가능하다.


② 흉부 CT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다른 장기에 전이 여부와 병의 진행 정도를 파악한다. 


③ 기관지 내시경

기관지 폐암을 직접 관찰, 조직을 떼어내 암을 확진한다. 


④경피적미세침 조직검사

폐암이 기관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시행한다. 암 조직에 침을 넣고 조직을 얻어 검사한다. 


⑤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전신에 암이 전이 됐는지 알아보고, 폐암이 아닌 다른 질환이 있는지 감별하는 검사이다. 



폐암 치료방법


폐암은 대개 근치적 수술, 항암제 치료, 방사선으로 치료한다. 하지만 폐암세포의 종류(소세포암·비소세포암), 암의 진행정도, 환자의 전신 상태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① 소세포암

소세포암은 초기 발견이 어렵고, 진단 시 이미 전이가 상당 부분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② 비소세포암 

비소세포암은 암의 성장 속도가 느리고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1기, 3기, 3A까지 근치적 수술, 이보다 더 진행된 경우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https://www.paik.ac.kr/ilsan/user/doctor/view.do?doctorId=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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