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산백병원 Sep 13. 2024

[일산·파주·김포] '소아안과·사시·시신경치료' 전문의

[신규 의료진을 소개합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강민채 교수

[신규 의료진을 소개합니다] '소아안과 전문의' 일산백병원 안과 강민채 교수

- '소아안과·사시·시신경 치료' 전문의

- 삼성서울병원 안과 전공의 · 임상강사 역임

-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 역할 최선 다할 것"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 소아안과와 시신경 치료 전문의인 안과 강민채 교수가 9월 1일 부임해 진료를 시작했다.


강민채 교수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 후 성균관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무석사 과정을 마쳤다. 강민채 교수는 이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과 소아안과, 사시, 신경안과 분야 임상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앞으로 강민채 교수는 소아안과를 전담 진료하고, 사시와 근시, 약시, 시신경병증, 시신경염 등의 환자를 진료한다.


강민채 교수는 "소아 안과질환과 시신경 치료는 일회성 진료가 아닌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관찰해야 질환이다"며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고, 오랜 시간 동안 믿고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의 역할을 하는 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일산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강민채 교수'에게 포부를 들어봤다. 





Q. 교수님의 약력(경력)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에서 학사 과정을 마친 후, 실생활에서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의학에 관심이 커져서 성균관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의무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이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하고, 동 병원에서 소아안과, 사시, 신경안과 파트의 임상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올해 9월부터 일산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Q. 안과 전공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보는 것’은 삶의 질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사람이 ‘잘’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눈은 우리 몸에서 중요하고 특별한 기관입니다. 이러한 중요한 기관을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다는 특수성과, 약물과 수술을 병행해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껴 안과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정말 좋아해서 아이들을 보면서 일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눈으로 고생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또한 조금만 손상이 가도 시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신경을 심도 있게 다루는 분야에도 관심이 많아서 소아안과와 사시, 신경안과 세부 분과를 선택했습니다.



Q. 주로 어떤 질환의 환자들을 치료하시게 되나요? 

소아안과, 사시, 신경안과 분과에서는 굴절이상인 근시, 원시 환자들 및 교정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약시 환자들, 안구 정렬이 맞지 않는 사시 환자들을 진료합니다. 또한 시신경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시신경 질환 환자들을 진료합니다. 

Q. 환자를 진료할 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치료하시나요? 

아이들은 본인이 불편한 증상을 말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소아를 진료할 때는 아이들이 하는 행동을 잘 관찰하고, 곁에서 아이들을 매일 보는 보호자 분들의 이야기도 잘 참고해서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걱정이 많으실 보호자 분들에게 아이들의 상태를 자세히 설명해 드리고 있습니다.

신경안과 환자분들을 진료할 때는 시신경 질환이 시신경 이상 단독으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뇌병변 혹은 전신 질환 등 몸의 다른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하고 빠르게 찾아내고 이에 적합한 치료를 결정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Q. 교수님이 주력하는 연구분야는 무엇인가요? 

시신경 질환을 진단할 때는 시신경을 촬영하는 여러 가지 검사들을 활용합니다. 저는 이러한 검사들의 지표 중 시신경 질환의 진단에 활용할 수 있거나, 질병의 경과나 예후를 예측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지표를 찾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신경 질환이 몸의 다양한 전신 질환과 연관성이 있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질병 간의 상관관계를 찾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교수님의 진료 철학은 무엇인가요? 

우선 환자분들이 불편했던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아 불편감을 덜어드리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약시로 시력이 나오지 않는 환아에서 시력이 발달하도록, 사시로 인한 복시로 불편하거나 외관상 좋지 않아 자신감이 떨어졌던 환자에서 사시 수술로 불편감을 덜고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시신경 질환 속에 숨어있던 원인을 찾아내어 적합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환자분들, 보호자 분들에게 어려운 의학 용어가 아닌 이해하기 쉬운 말로 풀어서 설명을 해드려서 현재 상태나 앞으로의 치료 방향에 대해서 잘 이해하실 수 있고, 함께 상의하며 치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진료할 환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소아는 일회성의 진료로 끝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클 때까지 오랜 시간 동안의 진료를 통해 지켜보아야 합니다.

시신경 질환의 경우에도, 진단과 원인에 대한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신경의 구조, 기능이 나빠지지 않는지 오랜 기간 검사를 통한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환자분들, 보호자 분들과의 상호 신뢰 관계가 치료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고, 오랜 시간 동안 믿고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의 역할을 하는 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정리),사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