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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unalogi Sep 25. 2022

씨네랩 알고 성공시대 시작됐다.

다시 한번 [늑대사냥] 리뷰 다음 메인 감사합니다.


기반 하나 없는 영화 리뷰어는 외롭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글을 읽어주는 사람도 적을뿐더러 글을 올릴 공간도 부족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리뷰어가 된 지 2년 남짓한 현재는 제 영화 리뷰가 검색 엔진의 메인 자리에 올라갈 때도 있고. 제 글이 재미있다고 말씀해주시며 구독해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리뷰 글을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의 막막함은 지금 생각해봐도 괜히 마음이 답답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의 저처럼, 영화에 관련해서는 나와 비슷한 생각이나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곳을 알고 싶다. 혹은 영화 관련 글과 콘텐츠를 모아서 볼 수도 있고. 나의 글도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이 소개할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웹 매거진 [씨네랩]을 소개할까 합니다.  



다른 크리에이터들의 유튜브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공간

활동하며 느낀 [씨네랩]의 가장 큰 특징은 누가 뭐라 해도 다양성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단지 글로 대변되는 영화 리뷰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다른 크리에이터 분들이 올려주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의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벌써 종류가 다섯 손가락은 넘어가는 것 같은 OTT 콘텐츠들의 최신 리뷰나 뉴스들도 함께 만날 수 있어 놓치거나 흩어지기 쉬운 영화 관련 정보들을 밀도 있게 챙겨볼 수 있습니다.


또한 [Film Library] 탭에서는 방대한 양의 작품들에 대한 크리에이터 분들의 촌철살인 같은 평가들도 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 메일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줄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씨네랩]이 가진 다양한 콘텐츠들 덕에.

저는 다른 크리에이터 분들이 올려주신 콘텐츠들을 보며 글에 대한 형식도. 그리고 콘텐츠들을 다룰 때 알아야 하는 태도들에 대해서도. 영화적인 상식과 지식적인 면에서 많은 학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멀리 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좋은 스승과 친구들을 많이 만나 리뷰어의 길을 걷는 데 있어 조금 덜 지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비교하면 스스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가 느낄 수 있을 정도가 되기도 했구요.


정말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제게 선뜻 먼저 이런 플랫폼의 일원이 되어 달라는 제안 주신 씨네랩 관계자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처럼 [씨네랩]에서 다양한 콘텐츠도 즐기고 리뷰도 남기며 슬기롭게 시네필의 길을 걸으실 분들은 이번 기회에 한번 둘러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씨네랩에서 뵐게요 :)


https://www.cine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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