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김치버터우동
늘 그랫듯, 퇴근 후 집에 들어오면 몸은 쉬고 싶지만 눈은 먹을것을 찾아봅니다.
냉장고에는 남은 김치 반 컵, 굳은 버터 한 조각, 어제 사놓고 까먹은 우동면 한 봉.
그래서 오늘도, AI에게 냉장고 속 재료를 알려주며 물어봤습니다.
“오늘 저녁은 뭐 먹을까?”
AI는 잠시 깊게 생각하는 척 하더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김치와 버터를 같이 볶으세요. 간장 한 숟가락만 더하면 완벽하죠."
오늘의 메뉴는 ‘김치버터우동’
요리 시간 : 10분
조리 도구 : 프라이팬 1개
재료 : 우동면 1인분, 김치 ½컵, 양파 ¼개, 버터 1큰술
양념 : 간장 1작은술, 설탕 ½작은술, 고춧가루 ½작은술(선택)
옵션 : 참치 ¼캔, 달걀 노른자 1개, 김가루·쪽파 약간
1. 김치향 내기
팬에 버터 1큰술을 녹인 뒤, 중불에서 김치와 양파를 2~3분 볶습니다.
버터가 김치의 산미를 감싸면 향이 깊어집니다.
2. 간 맞추기
간장 1작은술, 설탕 ½작은술을 넣고 살짝 졸여 감칠맛을 끌어올립니다.
3. 면 넣기
끓는 물에 데친 우동면을 넣고, 양념이 면에 스며들 때까지 1분 30초 볶습니다.
4. 감칠 한 방울
불을 끄기 직전, 버터 ½작은술을 더 넣어 윤기를 더해줍니다.
5. 마무리
그릇에 담고 김가루와 쪽파를 살짝. 달걀 노른자 톡— 올리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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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는 두 번 넣어요."
"처음엔 향을, 마지막엔 윤기를 위해."
에필로그
오늘도 AI가 제안한 요리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언젠가는 이 요리에 도전해보겠죠.
그러나, 버터 한 숟가락이 하루의 무게를 녹여줄 수 있을듯 합니다.
오늘도 냉장고 앞에서 멈칫했다면, 이렇게 물어보세요.
“AI야, 김치에 버터 한 숟가락 어울릴까?”
그 한 줄이 당신의 저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어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