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2. 토
어제 일기를 못 썼습니다. 일기를 건너뛴 것은 처음인 것 같은데, 거래처와 계획에 없던 메일을 주고받느라 시간이 훌쩍 가 버렸고, 저녁에는 약속이 있어서 급하게 나가야 했습니다. 하루만 지나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가물가물하네요. 어제의 가장 특기할 만한 점이 있다면, 거래처(가될 뻔한 곳)와 며칠에 걸쳐 지난한 메일을 주고받다가 결국 거래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이곳에 다 할 수는 없겠지만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놓쳐버린 금요일의 일기는 대략 이 정도로 마무리. 토요일로 갑니다.
어젯저녁의 약속은 오늘 새벽까지 이어져 새벽 두 시가 되어서야 헤어졌다. 어쩌면 당연하게도 오늘 늦잠을 잤고, 또 헐레벌떡 킥보드 타고 출근. 오늘 날씨는 정말 환상적이었는데, 손님은 지난주보다는 덜한 수준이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3월 매출 2위 달성!
높은 확률로 3월은 역대 매출 1위를 갱신할 수 있을 듯하다. 온라인만 자리 잡으면 정말 돈 좀 벌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하지만 오늘 장부 정리해 보니 숫자는 이번 달도 역시나 암울. 이번 달은 매입이 너무 많기도 했습니다. 대체 정말 집은 언제쯤 살 수 있는 걸까요? 그래도 아무튼 기쁜 3월! 오늘은 일찌감치 집에 가서 밀린 집안일 좀 하고 폭싹이나 봐야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