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의 집
고도 녀석에게 작은 공간이 생겼다.
마트에서 3만 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던 텐트인데,
사면서도 좋아할 거라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도 이 공간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
고도 앞의 자동차 장난감은 블록세트의 장난감 중 하나이다.
유일하게 저 자동차만 음악이 나오는데,
고도는 이 차에서 나오는 음악을 유독 좋아한다.
- 텐트 안에는 위쪽에 아래 사진과 같은 등이 걸려있는데,
밤이 되면 고도는 텐트 안에서 음악을 틀고 우유를 마시며 등을 바라보는걸 좋아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우유를 대부분 이 텐트 안에서 먹고는 한다.
- 시간차에 따라 등의 색이 변화한다.
스스로 등을 껐다 키는 고도..
(턱 아래 멍은.. 마음이 아프다.)
텐트 안에서 잠이든 고도의 모습.
자신만의 공간이 있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다.
좁은 공간을 좋아하는 어린아이들의 특성상
고도에게 저 공간은 분명 아늑한 공간일 거라 생각한다.
실제로도 녀석이 좋아하는 것 같아 기쁘다.
#나는 28살에 처음 집을 가졌는데, 너는 생 후 16개월 만에 집을 갖았구나!
부러운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