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NO.354
< 고도편 >
"가자"
고도가 자주하는 말이다
밖에 나갈때면 언제나 '가자'라는 말을 해서인지 고도에게 '가자'라는 단어는 '같이 밖에 나가자'라는 의미와 같다
그래서 정말 같이 나가는 일이 아니고는 '가자'라는 말을 정아도 나도 조심스럽게 사용한다
고도는 늘 밖을 동경한다
평일 내내 집안에만 있기에 어쩌다 밖에 나갈때면 열광적인 반응을 보인다
아파트 기차 달 태극기
위에서 언급한 단어들은 우리집 베란다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다
녀석이 집에서 밖을 보고 싶을 때면 위의 단어들을 언급하며 베란다에 나가자 졸라덴다
예를들면
"아빠 아파트 보자 \ 아빠 태극기 보자~"
이런식이다
그리고 베란다 관람의 끝은 언제나 같다
" 아빠 나가자~^^ "
아래는 베란다 밖을 바라보는 고도의 모습이다
저 뒷모습을 한참 보고 있으면 안스러운 마음과 함께 같이 나가서 놀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