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NO.396
< 고도 편 >
지난 주말 고도와 둘이 춘천에 다녀왔다
고도는 오랜만의 춘천방문에 신나게 놀았고
아버지와 어머니도 부쩍 말이 늘은 고도의 모습에 즐거워하셨다
그렇게 즐거워하며 잘 놀았는데
새벽 2시쯤 되서 마지막 우유까지 마시고 잠들기 직전 갑자기 정아가 생각났나보다
"엄마~"
"엄마 어딨어?"
"엄마 줘~"
라고 점차 강도높은 톤으로 말하더니
급기야는 엄마를 부르며 짜증을 부리기 시작했다
보통은 이 짜증이 졸립고 피곤해서 그런것이기에 금새 잠들기는 하는데
고도가 잠자리를 가리는지 이상하게도 춘천집에서는 자는동안 자주 깬다
결국 나는 새벽 2시기 넘어 고도와 정아에게 향했다
아래 사진은 고도와 집에서 나오기 전
고도와 고도에게 옷을 입히고 있는 할머니의 뒷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