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NO.511
< 또또 편 >
손을 쥐었다 피는 것이 이전보다 자유스러워진 또또는 이제는 무언가를 계속 집으려한다
분유 먹을때는 보통 젖병이나 엄마손을 잡고
바운서에 있을 때는 손수건이나 본인의 가슴쪽 옷을 잡아 당기기도 한다
이 시기 가장 수난을 당하는 것은 바로 정아의 머리카락이다
아기를 안아주는 일이 잦은 엄마의 머리카락은 이제 막 손이 자유로워진 아기에게는 쉽고 매력적인 표적이다
최근 또또에게 머리카락을 잡힌 정아의 모습을 종종 보는데
머리카락이 뜯기는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고도 때 보다는 능숙하고 차분하게 대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