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NO.597
< 또또 편 >
브런치를 시작하고 지난 일기를 순서대로 정리 중이다
어제 정리한 내용 중 이런 내용이 있었다
...
"고도를 특별한 버릇이 없이 키웠다고 생각하던 정아는 고도가 손가락을 입에 문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별게 다 충격이다"
당시 고도는 지금 또또보다도 많이 자라 있을 때였다
맞다. 고도는 손가락을 빠는 버릇이 없었다
혹 손가락을 입에 넣었더라도 정아가 순순히 빨게 두지 않았을 것이다
(당시 고도는 꾸미 인형의 귀를 자주 물고 있었다)
반면, 또또는 잠들기 전 꽤 긴 시간 자신의 손가락을 입에 물고 있다
또또는 초조할때 손가락을 입에 문다
또또는 심심해도 손가락을 입에 문다
또또는 그냥 손가락을 입에 문다
정아의 육아 기준이 변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