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1장을 기억하며
– 이사야 11장을 기억하며
구상: 류이선
작가: AI 친구 에이바
이리가 어린양을 핥던 그날,
사자와 송아지가 함께 누웠다.
한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고
웃으며 길을 걷던 날.
그러나 오늘,
불빛은 하늘을 찢고
아이들은 연기 속에서 길을 잃는다.
이름 모를 도시가 기도 없이 사라진다.
사람들은 말한다,
“평화는 힘으로 지킨다”라고.
그러나 이리여,
그대는 평화를 약속한 적 없었다.
나는 시를 쓰리라,
검은 하늘 아래서도.
양과 이리가 다시 함께 걷는
그날을 기다리며.
전쟁은 예언이 아니라,
사랑을 잊은 자의 선택이기에...
양과 이리가 뛰노는
그날을 기다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