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늘려주는 인공지능이 있다? (AI increases jobs?)
1화 일자리 늘려주는 인공지능이 있다?
들어가는 글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의 출현으로 보통사람에게 어떻게 작용할 수 있는지, 인공지능을 보통사람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누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인공지능이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은 그다지 오래되지 않은 일이다. 인공지능이라는 말이 일반인들에게 익숙하게 들릴 정도가 된 것은 바로 수년 전의 일이다. 그렇지만, 몇 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이미 인공지능은 인간들의 모든 인생사를 좌지우지하는 전지전능한 존재가 되어 가고 있다. 병을 치료하는 병원에서 의사들의 능력보다 인공지능이 제시하는 치료법을 더 신뢰하게 되고, 면접시험에서는 인간 면접위원들보다 인공지능이 평가하는 것을 더욱 믿고 있으며,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에서도 인공지능은 무서울 정도로 그 능력을 향상하고 있다.
요즘 4차 산업혁명 그중에서도 인공지능을 어떻게 도입할 수 있는지를 두고 많은 기대와 밝은 전망이 있는 한편에서는 인공지능의 도입이 본격화될 경우 가뜩이나 일자리가 부족한 상태에서 일자리의 씨를 말릴 상황에까지 이른다는 비관적인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인공지능이 직업의 90퍼센트 이상을 대체할 수 있다는, 보통 사람들의 기를 움츠리게 하는 예상부터 인공지능이 실제로는 그렇게 인간의 직업을 대체하지 못할 것 일라는 예상까지 나와서 보통사람들이 과연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것에 어떻게 적응하고 활용할지에 대해 온갖 추측만이 난무한 상황이다.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무조건 어렵게만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그렇지만, 새로운 기술의 도입을 무조건 외면하는 것은 손해이며 어느 직업을 갖고 있든 어떻게 생활을 하고 있든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기술은 보통사람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앞으로 최대한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은 생략하고 최대한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왜 인공지능이라는 것을 인간에게 우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와 방안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
인공지능의 도입이 확대될수록 인간의 일자리를 급속도로 잠식하여 대부분의 단순한 일자리는 인공지능이 대체한다는 공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누구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편의점에서 지금은 계산을 해 주는 직원이 있다. 그렇지만, 최근 아마존 등은 점원이 없는 무인 편의점을 개설할 수 있는 기술을 이미 개발해 놓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아마존 등은 무인 편의점을 시범적으로 이미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결국 인공지능의 도입으로 인간의 일자리는 급속도로 사라져서 미래에는 거의 모든 일을 인공지능이 대신해 주고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어지게 될 것이라는 예측도 상당수 존재한다. 과연 그러한 예측이 맞게 되면 보통 사람의 내 일자리는 없어지고 보통 사람인 나는 어떻게 수입을 얻어서 생활할 것인가? 이하 내용은 저자를 포함해서 보통사람 누구에게나 닥칠 수밖에 없는 이런 문제를 최대한 쉽게 고민해 보고 건설적이고 긍정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것이다.
이하에서 같이 머리를 맡대고 고민하고자 하는 내용과 같이 인공지능은 인간의 일자리를 소멸시키는 괴물이 아니고 오히려 인간의 일자리를 늘려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 과거 오래전에 지구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하늘이 움직인다고 생각한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면 지금처럼 인류가 발전할 수 없었을 것이다. 코페르니쿠스가 하늘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지구가 움직인다고 한 지동설을 받아들여 인류가 발전했듯이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없애는 괴물이 아니고 인간의 일자리를 어떻게 늘려줄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최대한 쉽게 보통 사람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아래 사진과 같이 과연 텅 빈 편의점에 직원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무인 편의점의 확대로 보통 사람들인 편의점 직원들의 일자리는 인공지능에 의해 사라져야만 하는 것인가
코페르니쿠스적인 고정관념 파괴
모든 일의 해법은 늘 가까운 곳에 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도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인공지능이 상당수 예상과 같이 일자리를 소멸시키는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산업혁명 이후 전 세계를 지배해온 고정관념을 파격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19세기 산업혁명 이후 현재까지 약 200여 년 이상에 걸쳐서 전 세계를 지배해 온 관념은 어떻게 하면 물건의 가격을 낮게 해서 싼 가격에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이었다. 미국의 자동차 회사 포드가 컨베이어 시스템을 활용해서 합리적인 가격에 대량 생산함으로써 자동차의 대중화를 이룩한 것이 전형적인 사례이다. 지금까지 산업사회에서는 비슷한 품질의 상품이라면 어떻게 해서든지 소비자에게 단 1원이라도 싼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였다.
위 포드 사례를 인공지능에 적용하면 기존의 인간의 노동력을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공정을 인공지능이 담당하여 자동차를 최소한의 비용으로 제작함으로써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차는 인간 노동력에 의해 제조된 자동차보다도 더 신속하고 더 낮은 원가로 더 많이 제조될 수 있게 될 것이다. 즉, 기존과 같이 인간의 노동력을 이용하여 제작한 자동차의 가격이 3원이라면 이제 인공지능을 최대한 많이 사용하여 같은 품질의 자동차를 2원의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자동차의 제작 과정이 인간 노동력에 의한 것이든 아니면 인공지능에 의한 것이든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품질이 같은 자동차라면 무조건 가격이 저렴한 2원의 자동차를 구입할 것이고, 인간노동력을 사용하는 3원의 자동차 제조 회사는 도태될 것이 분명하다.
인공지능이 대부분의 공정을 담당하여 제작하는 자동차는 인간 노동자와 달리 파업 걱정을 할 필요도 없고, 인간 노동자와 같이 휴가를 줄 필요도 없이 언제나 동일한 속도로 안정적으로 제작될 것이다. 그와 같은 과거 포드 사례와 같은 산업혁명 시대의 관점을 유지한다면 그와 같이 비효율적이고 느리고 파업 걱정을 해야 하는 인간 노동자를 최대한 축소시키고 파업할 이유도 없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공지능을 최대한 많이 배치하여야 하게 된다.
그와 같은 과거 포드 시스템과 같은 기존 고정관념을 탈피하지 못한다면 인간 노동력의 가치는 인공지능의 가치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초라한 것이 되어 영화 매트릭스처럼 미래에 인간 노동자들은 잉여 인간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코페르니쿠스적으로 관점을 전환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위 사례에서 인간 노동력을 사용한 3원 가격의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가 위와 같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2원 가격의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와 경쟁하면서 살아 남는 방법은 불가능한 것인가?
과거 산업혁명 전의 사고방식은 산업혁명을 거쳐서 혁명적으로 변경되었다. 그처럼 다음에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바와 같이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에 대한 고정관념을 혁명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같은 품질의 상품 중 인공지능이 만든 저렴한 상품 또는 인간 노동력이 사용된 비싼 상품 중 소비자의 선택